보훈지청은 보상 내실화, 민족정기선양을 통한 보훈문화 정착, 의료·복지시설 확충,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제대군인의 사회정착지원 강화를 목표로 2003년 보훈 시책을 발표했다. 보상 내실화와 관련 보상금 인생액을 살펴보면 기본연금은 월 60만원에서 64만 2천원으로, 간호수당(1급 1항)은 141만8천원에서 148만9천원으로, 무공영예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6.25전몰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으로, 고엽제 관련 수당은 월 42만원부터 21만원이던 것이 44만1천원부터 22만 1천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독립관련 건국훈장(5등급)자에게는 월 108만8천원에서 117만원으로, 독립운동관련 대통령표창자·7급이상군경·6급비상이사망자 유족은 월 18만원에서 19만3천원으로 인상된다. 교육지원과 관련한 대학원 장학은 170명에서 248명으로, 특수장학은 150명에서 164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며 학기당 지원금액은 대학원장학이 50만원, 특수장학이 10만원이다. 의료지원과 관련 위탁가료병원을 전국 130개소에서 170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며 대구·경북지역은 17개소에서 23개소로 확대된다. 차량용 LPG 세금 인상분을 보조하여 보조금이 6월까지는 ℓ당 70원이던 것이 140원으로, 7월 이후는 ℓ당 140원이던 것이 210원으로 상향조정되고 대부지원과 관련 주택구입대부의 경우 대부한도액이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대부한도액이 인상되며 민원인이 부담하던 대부재산근저당권 설정비를 면제하게 된다. 한편 백창기 경주보훈지청장은 2003년 보훈 추진 사항에 대해 "보훈 시책과 관련 지역 보훈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과 함께 보훈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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