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장동건·원빈·이은주 주연 2월7일부터 암곡·도투락월드 목장 등지에서 경주에서 6.25전쟁을 소재로 한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촬영이 내달 7일부터 있을 예정이다. 한국 영화계의 거목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기배우인 장동건·원빈·이은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한국전쟁의 참상 속에서 일그러진 운명을 겪게되는 두 형제의 사랑과 휴먼스토리를 담아 냄으로써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하는 작품으로 2월7일~5월11일까지 29일간 암곡동과 도투락원드 목장 일원에서 스탭·배우·보조출연자 1천120명이 동원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번에 크게 흥행한 `신라의 달밤`에 이어 이번에도 영화 촬영을 유치함으로써 경주가 영화촬영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신하천년의 유적지와 보문단지, 남산, 청정해변 등 지역여건을 활용한 영화·TV드라마 촬영을 적극 유치하여 새로운 관광명소화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촬영의 총 책임을 맡고 잇는 강제규 감독은 지금까지 은행나무침대, 쉬리, 단적비연수, 베사메뮤쵸, 몽정기, 오버더레인보우` 등 많은 영화를 제작하여 한국 영화계의 혁신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영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한국 영화계 감독의 거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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