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휩싸인 건물에 뛰어들어 일가족 3명을 구출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천북파출소 정창동 경장(32)이 주인공.
정경장은 112 순찰근무중이던 10일 오후10시20분께 천북면 동산리 89다방 6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고 현장에 출동, 화염에 휩싸여 있던 일가족 3명이 당황하는 것을 목격하고 주위에 모인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사다리와 스티로폴을 이용해 직접 건물내로 뛰어들어가 일가족 3명을 구출했다.
정경장은 “소방관이 도착할 때 까지 기다리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건물에 뛰어들었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사진-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