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3■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3` 행사가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6일간 경주 보문단지내 상가광장에서 열린다.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 술과 떡을 통한 전통음식문화의 계승과 시민참여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개분야 59종의 전시·참여·축제 등의 행사를 준비했으며 시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폐장시간을 오후 8시로 늘렸다.
■노동청사 동천청사로 이전■
지난 1958년 신축해 경주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왔던 경주시청(노동동 12번지)이 45년간의 역사를 뒤로하고 동천동으로 이전한다.
오는 4월초에 이전할 계획인 노동청사는 시내 중심상권을 살리기 위해 관광센터 건립, 주차장, 복지센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전국초등 축구대회 열린다■
올 한해동안 천년고도 경주에 축구 열풍이 불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6일 유소년 스포츠 대 잔치인 `눈높이 컵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3년동안 개최키로 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동안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8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260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3`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천마의 꿈` 주제로 8월13일부터 10월23일까지 72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8월21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해 외국 관광객을 경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촬영■
경주에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준비중인 6.25 전쟁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란 영화를 촬영한다.
강재규 감독이 총 책임을 맞고 있는 이 영화는 인기 배우 장동건, 원빈, 이은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2월7일부터 5월11일까지 29일간 암곡동과 도투락월드 목장 일원에서 촬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