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고지서가 잘못 발송됐다며 거칠게 항의하는 고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동통신 회사 지점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주경찰서는 9일 경주 모 이동통신 경주지점장 성모(39.포항시 남구)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달 23일 오후10시30분께 모이통통신 경주지점에서 임모(22.경주시 안강읍 검단리)씨가 요금고지서가 잘못 발송됐다며 거칠게 항의를한다는 이유로 임씨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