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가축 집산지인 경주지역이 지난해 가축통계조사 결과 한우는 감소하고 돼지와 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현재 한우 사육두수는 3만8천여 마리로 1년전보다 6%가 감소한 반면 돼지와 닭은 15만1천여 마리와 2백5만여 마리로 각각 10% 내외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한우의 경우 전년도 송아지 가격이 너무 높아 입식을 기피하여 감소한 반면 돼지와 닭은 소득증대를 위해 두수를 늘린 것을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