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최우수 원자로 조종사`로 선정
과기부 원자력 안전유공자 시상식에서
월성원전 조병덕 발전과장이 과학기술부가 한해동안 원자력발전소 운영과 방사선동위원소, 발전소 방재 훈련 등 3개분야에서 원자력 안전 활동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2002년도 원자력 안전유공자`에서 올해의 최우수 원자로 조종사로 뽑혀 과기부 장관 포상을 받았다.
조병덕 발전과장이 선정된 올해의 최우수 원자로 조종사는 원자로의 안전운영과 안전성 향상에 탁월한 공과가 있는 조종사 중 1명을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 포상하고 있는 제도다.
특히 이 상은 원자력 안전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주는 상으로 전투조종사의 `탑건`에 비교되는 원자력 최고 영예의 상으로 평가된다.
조 과장은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발전소 과도 상태를 예방하고 발전정지 상태를 10여 차례나 사전 방지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되어 선정됐으며 지난 79년 입사 이후 월성 1호기 시운전을 거쳐 지금까지 20년간 월성원자력 발전소 운전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 원자력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