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실직자에게 성공적인 재취업을 알선하고 지원하는『경주시재취업지원센터』가 경주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황성동 새마을회관1층에 개소했다. 경북경총에서는 경상북도, 경주시, 대구지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전직 및 재취업을 필요로 하는 실직근로자에게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방노동청, 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경북경총, 한국노총의 각종 취업정보를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및 전직을 희망하는 실직근로자에게 밀착상담, 집합상담, 직업교육 등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을 실시해 실업자 해소에 적극 힘쓰고 있다. 경주시재취업지원센터에는 3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실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갈 곳이 없는 실직자들이 쉽게 찾아와 쉬면서 인터넷을 통해 직장을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한 교육과 상담이 준비되어 있다. 경북경총 장영호 부회장은 “실직자들이나 전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선 실업에 대한 충격을 완화해 주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실직자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엇보다도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했다. 천 석보 경주시재취업센터 소장은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6월부터 년말까지는 400명정도의 컨설팅을 해서 160명을 취업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정하고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재취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센터에 전화나 온*․오프라인으로 등록을 하면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하게 되며, 개별 변화관리와 진로계획, 경력․역량을 분석하며 적성검사와 성향검사 등을 통해 새로 찾을 직장의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및 협상전략 등을 준비한 후 구인구직 정보를 활용해 신청자에게 알맞은 직장을 알선해주고, 재취업을 하게 되면 사후관리도 해준다. 서비스기간은 3개월이고, 사후관리를 포함하면 최대 6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경주지역에 지원센타가 올 수 있게 박 병훈 도의원이 예산결산 위원장으로써 도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문의 : 경주시재취업지원센터 ☎ 054-742-4426)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