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경주시 공보전산과 팀원들이 기획하고 제안한 관광서비스 시스템이 행정 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u-City 구축사업에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국, 도비 17여억 원을 확보 했었다.
그 후 진행 되어진 각종 상황과 내용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팀원들과 서양숙 지도사(경주시 공보전산과)를 만났다.
경주시 홈페이지 제작과 홍보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팀원들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정보를 구하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알기 쉬운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팀원들을 대표해 서양숙 지도사로부터 바뀌어 가게 될 경주 관광발전 방안을 들어 보았다.
▶정부에 기획 제안한 관광서비스 시스템이란 어떤 것인가?
=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행정안전부에 제안한 ‘동부 사적지를 유비쿼터스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시험 개발을 한다.’는 내용과 다른 하나는 문화체육 관광사업부에 제안한 ‘경주시 전체에 적용시킬 선진형 관광안내 서비스’ 이다.
▶ 행정안전부에 제안한 내용은 어떤 것인가?
= 5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면 좋겠다.
△첨성대 주변에 돔형 쉘터를 조성해 별자리 체험.
사진만 찍고 가는 형태가 아니라 돔형 체험관을 만들어 그 안에서 신라시대 첨성대에서 보았던 경주 밤하늘의 별자리를 그대로 재현하고 체험하는 최첨단 가족단위 서비스 이다.
△감성형 벤치및 LED가로등 설치.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구간에 감성형 벤치를 설치해 앉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음악이 다 르게 나오고 온도, 습도에 따라 변하는 (여름 시원한 색깔, 겨울 따뜻한 색깔) 가로등을 설치 한다.
△U 자전거 서비스.
자전거에 전자 태그를 부착해 경주시 어디서나 빌리고 반납 할 수 있고 주행량까지 체크 되는 서비스. 현재 4개소 400대를 시험 운용중이고 향후 주행에 따른 운동량까지 분석해 건강관리를 체크 할 수 있는 서비스.
△안압지 수질관리 서비스.
안압지 연못에 IT장비를 설치해 일정수준 이하의 수질오염이 진행될 때 알려주는 경보
장치 서비스.
△7개 사적지 무인통합발권서비스.
경주시에서 통합으로 관리하고 있는 7군데 사적지를 통합해 발권하고 있다.
앞으로 개인, 사찰, 박물관등과도 연계해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 개발
▶문화체육 관광부에 제안한 내용은 어떤 것인가?
= 8가지로 나누어 설명 하겠다.
△시티투어 관광안내 서비스.
현재 실시하는 경주관광 가이드 탑승 3개 노선에 사전에 녹음된 외국어를 준비해 관광
장소 마다 외국어로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서비스.
△관광 포털 웹서비스 고도화.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처음(관광계획)부터 마지막(관광후기)까지 전부를 제공해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모바일코드를 활용한 u shop 투어.
현재는 중단상태. 모바일코드를 가게나 식당 앞에 부착해 두면 고객이 휴대폰 단말기로
가게의 모바일코드를 찍어 가게의 특징과 가격, 서비스를 단말기로 바로 확인하는 서비스
△1330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도움 통화 서비스를 경주시와도 연계하는 서비스
△U 바이크 시스템 구축.
유비쿼터스 단말기가 부착된 자전거를 대여 단계에서부터 관광, 반납까지 단말기를 이용 해 각국 언어로 네비게이션 기능, GPS기능, 가이드 기능까지 포함하는 서비스
△체험답사 관광시스템 구축.
별빛기행, 단체관광등 관광객들 에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단말기를 제공해 각국 외국어로 위치, 관광정보, 가이드 보조기능을 하는 서비스
△통합 U단말기 서비스 구축.
교통카드, 은행카드등 카드시스템과 들고 다닐 수 있는 단말기, 자전거나 오토바이, 차에 부착하는 단말기, 등 전체와 연계 될 수 있는 서비스 통합에 역점을 두는 서비스
▶일을 진행 하면서 어려운 점은?
관광객이 장소에 도착 했을 때 연계된 관광 장소로 이어주는 안내 게시물들과 고객 흥미 유발 시설물들의 설치가 쉽지 않다.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이 많다.
▶앞으로 꼭 개발, 발전시키고 싶은 내용은?
△ 대부분의 관광코스가 장소 장소마다를 연계시키고 이어주는 스토리와 프로그램이 부족 하다. 관광 설계단계 에서부터 적용되어야할 요소이다.
△ 1개의 카드로 경주 전체를 여행하는데 편리하게 이용 하는 시스템도 적용되어야 한다.
△ 일본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입시키기 위해 더 폭넓게 타 도시(부산,포항,영천등)와도 연 계해 같이 이용하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시청 내 타 부서와도 연계
△ 일본 외국등의 다양한 홈페이지에 경주 관광프로그램을 올리고 링크 시켜야 한다.
팀 원 들과 서양숙 지도사는 더 나은 홈페이지 시스템 개발 을 위해 많은 책들과 잡지를 읽고 있었고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에도 참가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