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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떡집 [여기어떡]

수많은 종류의 떡으로 모든 연령대 입맛 사로잡고 싶어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612호입력 : 2023년 11월 30일
지난 22일 ‘경주시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2’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들이 문을 열었다. 시즌2에 참가한 팀은 총 5개팀. 일본식 철판요리 ‘까네’, 비건 레스토랑 ‘옐라’, 도자기 및 차 체험 공방인 ‘어렁목 1250’,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퓨전 떡집 ‘여기어떡’, 업사이클링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플럽’이다.

경주시와 한수원, 경주시청년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특구 내 지역민과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청년 창업팀들을 육성해 젊고 유능한 청년 기업으로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에서는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2에 참여한 5개 청년 창업팀들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 곶감과 대추채로 만든 곶감단지


다양한 떡을 만나다, ‘여기어떡’

경북 경주시 원효로 129-1 1층에 깔끔한 모습으로 문을 연 ‘여기어떡’. 여기어떡에서는 일반 떡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떡을 만날 수 있다.

여기어떡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찰떡을 오븐에 구운 10가지의 ‘구움찰떡’,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떡인 설기류 15가지, 과자류 15가지, 정과류 5가지.


여기어떡을 창업한 청년 대표 김다운 씨는 수십 가지나 되는 메뉴를 직접 만들고 있다. 종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고, 재료에 소모되는 비용도 상대적으로 많지만 김다운 씨는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모든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종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 여기어떡 김다운 대표.

“연령대 별로 입맛은 정말 다릅니다. 여기어떡은 모든 세대 입맛에 맞는 떡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손도 많이 가고 재료비도 예상보다 많이 들지만 창업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다양한 떡 판매를 위해 힘든 부분을 감수하고 있죠. 물론 모든 종류의 떡들을 매일매일 만들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떡을 상시 판매하고자 합니다”



여기어떡의 대표작, ‘구움찰떡’

여기어떡은 퓨전 떡집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구움찰떡은 쌀을 주재료로 하지만 빵을 만드는 것처럼 오븐에 굽는다. 단호박, 흑임자처럼 일반 찰떡에 들어가는 재료도 있지만 초코, 쿠키 등 보통 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종류도 구움찰떡에서는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븐에 구웠기에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찰떡 고유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고, 밀가루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간식인 것.


“구움찰떡을 드셔본 분들은 분명 떡인데 특이하면서도 맛이 다양해서 좋다는 평가를 하십니다. 입맛대로 골라서 드실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밀가루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쌀로 만들었기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씀들을 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구움찰떡은 여름철에도 상온에서 3일간 보관이 가능한 장점도 가지고 있죠”

구움찰떡 외에도 설기의 경우 김다운 씨가 직접 만든 잼을 넣고 있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여기어떡의 주재료인 쌀은 경주 이사금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재료도 가능한 지역 내에서 구입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창업자 네트워크로 도움 받기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여기어떡. 첫 창업인 만큼 걱정이 많기도 했던 김다운 씨는 경주시청년센터와 기존의 청년 창업자들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테리어와 가게 운영에 대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기에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 기념일을 위한 떡 케이크.

“구움찰떡의 경우에 상시판매를 하는 곳은 전국에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고 판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죠. 그나마 가게 인테리어나 운영에 대해서는 경주시청년센터와 센터에 구축된 창업자들을 통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기에 창업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기존 창업자들의 경험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은 첫 창업인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었기 때문입니다”

↑↑ 기념일을 위한 떡 케이크.


떡 생산 공장을 위한 첫걸음

김다운 씨는 여기어떡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성장한다면 차후 공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한다. 물론 이제 막 첫걸음을 딛긴 했지만 열심히 해서 지역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


“여기어떡도 재정지원을 받아 창업을 한 곳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창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예산을 지원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이곳을 크게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지금은 꿈이긴 하지만 나중에 떡 공장을 만들어 지역 청년들을 고용하는 등 지역의 도움을 받았기에 지역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릴께요”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612호입력 :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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