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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창포물에 머리감아 보았니?”
황남초, 2018 단오날 민속 체험 행사
경주신문 기자 /  1346호입력 : 2018년 06월 21일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18일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맞이해 각종 민속놀이, 부채 만들기 및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단오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황남초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자 김용구 교장과 교사들이 특별히 준비했다.
먼저 학생들을 경주 전통의 6부촌, 즉 신라의 기반이 된 서라벌의 여섯 부락인 알천 양산촌, 돌산 고허촌, 자산 진지촌, 무산 대수촌, 금산 가리촌, 명활산 고야촌 마을로 나누어 옛 마을을 재현했다. 이어 우리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떡과 화채 먹기, 전통부채 만들기와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을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김 교장이 직접 준비한 창포를 삶아 창포물을 만들고 교사들이 학생 한명 한명씩 모두 머리를 감겨주는 행사를 통해 단오날의 인식과 사제간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
경주신문 기자 / 1346호 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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