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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초,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금상 수상
전교생이 함께하는 과학동아리 ‘그린 그림’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58호입력 : 2012년 10월 15일
|  | | | ↑↑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에 참가해 금상을 받은 지도교사 강대정 선생님<중앙>과 박수진<오른쪽>, 이성경<왼쪽> 학생. | | ⓒ (주)경주신문사 | |
모아초등학교(교장 서보석)가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학교 과학동아리활동의 경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실험활동을 장려하고 과학적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과학동아리를 결성해 스스로 탐구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인 실험활동과 동아리 회원 상호 간의 토론과 협력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하며, 2인 1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대회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대회에 참가한 모아초등학교 과학동아리 ‘그린 그림(green grimm)’ 동아리는 전교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3·4·5학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그림 동아리는 학교 내 습지를 생태 학습장을 조사하고 생태학습장 식물군 조사, 대표 12종의 식물을 선정해 3차에 걸친 우점종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 3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동아리 활동을 했다.
동아리 활동을 지도한 강대성(39)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식물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점이 대견하다”면서 “결과물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을 발표한 박수진(6년), 이성경(5년) 학생은 “과학취미가 같은 친구끼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면서 “식물이 자라고 변화하는 것을 보고 생명의 신비로움과 생명을 존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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