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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우리’ 하나된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함께하는정 나눔의 감동, 그림이 되다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51호입력 : 2012년 08월 20일
|  | | | ↑↑ 장애인과 접촉하며 마음 공유하기,핸즈온자원봉사 비누,부채 만들기,장애인과 함께 게임하기,장애체험 휠체어 타보기,안대로 눈 가리고 시각장애 체험하기 | | ⓒ (주)경주신문사 |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희근)와 사회복지법인 민재 경주푸른마을(이사장 문영자)은 경주지역 100명(청소년 30명, 장애인요양시설 거주인 50명, 대학생 및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주푸른마을(내남면 소재)에서 ‘2012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자원봉사이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도록 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 뜻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체험, 핸즈온자원봉사(비누만들기, 부채만들기)뿐만 아니라 미니올림픽, 영화감상, 시설방문 등 경주푸른마을 생활인과 함께 하는 통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장애체험의 경우 청소년에게 휠체어 사용방법 및 자원봉사자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휠체어를 타 봄으로써 지체장애인의 어려움을 느껴 볼 수 있게 했다.
또 안대를 착용한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돕는 자원봉사자의 역할로 나누어 양쪽 모두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심을 갖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경주지역 사회복지관련 학과의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관련 퀴즈 및 자원봉사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핸즈온자원봉사체험으로 만든 부채를 시설 생활인에게 직접 선물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마사지도 해주는 시간을 보냈다.
정희근 소장은 “학생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할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영자 이사장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이를 위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선을 행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 동안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51호 입력 : 201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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