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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161] 유리인간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636호입력 : 2024년 05월 23일
↑↑ 당신이 내게 미치는, 33.4×24.2, acrylic on canvas, 2023.

유리인간

어쩌면 우리는 유리로 만들어진 인간이 아닐까?
그저 투박하게 태어나 서서히 깎이고 부서지면서 아름다운 현재가 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가끔씩 찾아오는 시련은 우리를 부서뜨린다.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다시 붙일 순 없지만, 떨어져 나간 자리를 더 아름답게 가꿀 순 있다.
작고 투명한 유리인간은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기에 그저 담담히 살아가는 이 생명체를 보며, 묘한 위로를 얻는다.
때로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잡아먹히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하여, 작고 연약한 유리인간들은 조금씩 마모되며 살아간다.
차가운 아침과 평화로운 오후, 쓸쓸한 밤을 보내며, 파도에 휩쓸리되 결코 가라앉지 않는다.



나아 작가 / 010.7725.7684 / 인스타그램 @na_a_art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현대미술전공 졸업
2024 일곱 번째 ‘경주&황남이야기’-갤러리란 (경주)
2023 각각의 시발점-해드리오 (경주)
2023 갤러리 란 신진작가전-갤러리란 (경주)
2023 RAF : 나만의 이야기-꼴라보하우스 문래 (서울)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636호입력 : 202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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