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7-06 오후 08:1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INTERVIEW 종합 출향인소식 SNS는 즐거워 학교소식 인사 경주 동아리 탐방
뉴스 > INTERVIEW > 우리동네 일꾼

외동읍 입실1리 김도식 이장, “정체된 외동읍 발전, 이제는 이뤄져야 합니다”

외동 발전 위해 입실에 역사 와야-주민 안전위한 대규모 하천 정비, 꼭 필요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
↑↑ 외동읍 입실1리 김도식 이장.

지난 4월 말 외동읍은 1만 세대를 돌파했고 인구 2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외동읍 이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지 2년째, 입실1리 이장으로서는 5년째에 접어든 김도식(60) 이장은 경제적 규모, 인구, 지리적 요건 등을 감안하면 외동읍에 더욱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금은 작은 규모의 농사와 개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이 흘러 둘러보면 타 지역은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외동읍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외동읍은 경주시의 50%에 달하는 1000여개의 공장이 있어 시 세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렇다 할 지원은 크게 없다는 것.

김도식 이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외동읍의 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의 입실역 정차가 가장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외동은 울산, 양남·양북, 불국사의 중심에 있어 교통의 요지입니다. 동해남부선이 신설돼 입실역에 열차가 정차를 하게 된다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울산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 요지로서 외동읍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국토부에서는 10여년 전 실시됐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로만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죠. 외동은 언제든 입실역이 열릴 수 있게 모든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그는 중앙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외동읍은 전형적인 동고서저의 지형입니다. 도심과 주거 단지가 대부분 서쪽에 치우쳐 있는 셈이죠. 서쪽이 낮다보니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리면 도심에 물난리가 나게 됩니다. 과거 1~2억원 정도의 소규모로 하천 정비를 진행했지만 크게 효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외동읍장님과 의논한 결과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국비 지원이 이뤄지는 대규모 하천정비사업만이 이러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김도식 이장은 무엇보다 해가 지날수록 국지성호우가 내리는 횟수가 증가하고, 특히 올해는 심할 것으로 보여 빠른 대비가 필요한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한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최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외동공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조금씩 지역 활성화를 이뤄가고 있는 모습에는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야 함을 김도식 이장은 밝혔다.

“외동에는 많은 공장들이 있어 유동인구가 8만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시간 때 잠깐을 제외하고 이들이 머무르며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외동공성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야시장 등 먹을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축제와 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제공, 수영장 등이 갖춰진 복합 체육시설과 같은 외동읍 규모에 걸맞은 주민복지시설들이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식 이장은 외동의 가장 큰 장점은 민원이 발생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했다. 주민들 심성이 착하고 합의가 원활히 이뤄져 주민갈등이 없다는 것.

“예로부터 외동은 불국사로 가는 초입에 있어, 불도를 추구하는 이들이 거쳐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곳 주민들은 성품이 온화하고 포용력이 있습니다. 또한 외동에는 서원과 서당, 서훈 등이 많았던 양민들이 널리 살던 곳이죠. 이 때문에 외동을 위한 주민들의 주장이 달라도 결국엔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것이 경주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김도식 이장은 6개월 전 부임한 이경원 외동읍장에 대한 고마움도 표하는 동시에 외동읍 발전을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시금 강조했다.

“현 외동읍장님이 부임하고 외동읍 주민 복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많은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청 근무 때의 경험을 살려 꼼꼼하게 준비를 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읍을 이끌고 있는 거죠. 이런 상황에 인구도 많고 공단도 많아 경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외동읍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살기 좋은 외동읍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INTERVIEW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형산강! 물길따라, 이야기따라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4,645
오늘 방문자 수 : 24,668
총 방문자 수 : 3,366,307,502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