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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에 도전하는 당당한 꿈나무 [5] 초등교사 꿈꾸는 다재다능한 이하영 양

“제가 할 수 있는 일, 모두 도전하고 싶어요”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30호입력 : 2020년 03월 12일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해요. 제 그림을 보고 친구들도 선생님도 엄마도 재미있게 잘 그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죠. 그러다 보니 딱히 할 일이 없을 땐 그림을 그려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두 동생, 행복했던 가족여행, 즐거운 학교생활, 특별한 마을 이야기 등 직접 경험하고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내고 싶다는 한 아이가 있다. 바로 양동초 5학년 이하영(12) 양이다.

지난해 포항에서 양동초로 전학 온 하영 양은 현재 가족들과 양동마을에 거주하며 시골 생활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부모님께서 저희 3남매를 위해 이사를 왔다는 것을 잘 알아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과 학교라서 너무 좋아요”

어릴 적부터 미술 선생님을 꿈꿔오던 하영 양이 지난해 양동초로 전학 온 이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꿈이 바꼈다.

“저희 엄마는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세요. 수업 준비를 위해 미술 활동을 하는 엄마를 보면 힘든점도 있지만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미술 선생님을 꿈꿔왔는데 양동초에서 4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꿈이 바꼈어요. 선생님과의 모든 수업이 재미있었고, 선생님께서 하시는 활동도 재미있어 보였죠. 초등학교에도 미술 수업은 있으니까 과감히 꿈을 바꿔 버렸습니다(웃음)”


평소 만화 스토리 구상 및 그리기, 노래 부르기, 피아노·리코더 연주, 국궁 등을 즐긴다는 하영 양은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특선, 피아노 콩쿨대회 금상·대상, 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경주예선 은상, 경주시어린이영어말하기대회 특상,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국궁대회 개인전 저학년부 1위·단체전 1위 등 다방면에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인재다.

“사실 친구들보다 특별히 잘하는 건 아니었는데 즐겁게 참여하라는 아빠의 말씀을 듣고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매주 국궁 연습을 하는 중에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국궁대회에 참가해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하영 양.

“평소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국궁에서 큰상을 타고 나니 국궁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덕분에 국궁선수로의 꿈도 조금씩 키워가고 있답니다(웃음)”

초등학교 선생님과 국궁선수를 꿈꾸는 하영이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책을 읽으며 잠재력과 사고력을 넓혀가고 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어요. 하루에 국문책 1시간, 영문책 1시간씩은 꼭 읽는 것 같아요. 책 읽기가 때로는 지루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이제는 매일 밥 먹듯 일상이 됐어요. 처음에는 그림책 읽기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영문책도, 소설도 읽어요. 아주 재미있는 책을 잡으면 세 시간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을 읽기도 해요. 얼마 전 ‘나니아연대기’라는 책이 그랬어요”

↑↑ ‘다재다능’이란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이하영 양.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하영 양의 꿈을 향한 열정에 늘 격려와 응원으로 지지하고 있는 하영 양 어머니 이정현(47) 씨는 “교육 현실에서 공부라는 무게가 앞으로 몇 년간 하영이를 얼마나 누를지 모르겠지만 그 무게로 하영이의 꿈들이 작아지게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다양한 재능이 있어 잘하는 것이 많은 하영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길 바라며,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 고민이 되면 조금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일로 인해 하영이도, 하영이와 더불어 많은 사람이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계획했던 가족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취소해야 해 많이 안타까웠지만 덕분에 좋아하는 책도, 좋아하는 그림도 많이 읽고 그렸다는 하영 양은 올해 경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센터 발명영재반에 선정돼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영재반에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긴장보다는 그 과정을 도전하는 것이 흥미롭고 즐거웠다는 하영 양. 앞으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모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영 양의 무한 도전을 응원하며, 역량과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의 재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30호입력 : 2020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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