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2-28 오후 06:30: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4.15총선

정종섭 의원,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초선 최초 TK 지각 변동 신호탄?
“낡은 정치세력 모두 퇴진해야 기득권 합종연횡 이합집산이 보수통합 아니다”

박근영 기자 / 1424호입력 : 2020년 01월 23일
↑↑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종섭 의원.

경주출신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대구동구갑)이 대구경북지역 초선의원으로는 처음으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종섭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과 통합에 대한 입장 ‘낡은 세력의 과감한 인적쇄신과 새로운 자유민주정치세력의 창출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의 재건을 위하여’ 라는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발표, 불출마에 따른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이 자유한국당 철옹성으로 알려진 대구경북지역에서 초선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자한당 쇄신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정가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정 의원은 불출마 회견문에서 가장 먼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위헌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런 상황에서 정권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과 통합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정치일각에서 주장하는 ‘보수대통합’이 기득권자들의 자기이익 수호를 위한 정치공학적 기획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운 국민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 단계 정치혁신은 ‘보수정치’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는 것과 실패한 정치세력의 퇴진과 참신하고 유능한 신진세력이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은 자유우파세력의 혁신과 결집을 바라는 국민들의 ‘지지자들의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지 퇴출돼야 할 낡은 정치세력 간의 합종연횡이나 정략적 계산에 빠른 기득권자들 간의 이합집산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공유하는 정치철학과 가치도 없이 정치인들끼리 정략적으로 합친다고 해 국민이 이를 지지할리는 없다”고 말했다.

또 “‘보수대통합’이 총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세력들 간의 공천지분싸움과 총선 후 대선 가도에서 권력투쟁의 시작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말로만 ‘혁신과 통합’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기득권 세력들이 ‘당대당 통합’이니 ‘1:1통합’이니 ‘공천지분 배분’이니 하는 것을 놓고 밀실거래를 하거나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며 통합을 무산시키고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할 궁리를 하는 행위는 모두 위장된 거짓행위”라소 현재의 통합논의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인적 쇄신과 통합에 걸림이 되는 사람들부터 먼저 불출마선언을 하고 백의종군하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부패와 권모술수와 배신으로 찌든 부대를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보수정치실패의 대참사는 집권당인 우리 당이 창출한 박근혜정부를 스스로 탄핵해 내쫓고 계파투쟁으로 내부 권력투쟁을 일삼았기 때문”이라 단정하고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들이 모두 퇴진해 인적 쇄신과 통합의 물꼬를 과감하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내 대표적인 ‘진박인사’로 알려진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이의 부당함을 제기했던 소수의 정치인사로 이번 발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개인에 대한 탄핵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대한민국에 대한 탄핵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한 후 “탄핵사건분석위원회를 구성해 ‘탄핵백서’를 출간하자는 의견도 제시했고, 탄핵사태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광범한 인적 쇄신방안도 내놓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과감한 인적 쇄신과 통합이 진정한 의미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총선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 정치의 세력교체와 대한민국 살리기에 헌신하고자 한다”면서 불출마의 이유를 밝히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이번 결정을 받아주고 용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과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박근영 기자 / 1424호입력 : 2020년 01월 23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INTERVIEW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형산강! 물길따라, 이야기따라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5,923
오늘 방문자 수 : 15,693
총 방문자 수 : 2,527,724,299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