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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뉴밀레니엄 마스터플랜을 준비하며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55호입력 : 2020년 09월 10일
↑↑ 박만호
(현곡) 연세의원 원장
필자는 경주의 찬란한 역사 및 보존보다도 우리 경주의 향후 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지대하다. 경주발전 백년대계의 그랜드 마스터 플랜은 차치하고라도 우선 경주가 당면한 문제를 살펴보자.

첫째는 2006.6월 경주시 인구가 30만5000명 이었고, 2020.6월 현재 25만명 가량이다. 둘째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관광인구가 몰려들고, 평일은 대체로 그저 한산하다. 관광의 트리아드(Triads)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이다. 현재 경주의 역사유적 볼거리는 많으나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체험을 겸하는 볼거리는 거의 전무하다. 트레이드 마크적인 먹거리, 체험거리는 초라하다.

경주시가 당면하고 위 두 가지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크게 장기적인 전략(strategy)과 단기적인 전술(tactics)을 수립해야 한다.

장기적 전략 및 단기적 전술은 우리가 점진적 두서없는 발전 이냐, 아니면 천년을 내다보고 효율적 획기적인 발전이냐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경주시가 당면한 두 가지 문제의 근원적이면서, 단지 성찰에 끝나지 않는 천년을 내다보는 혜안에서 경주는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기획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심모원려 차원에서 경주의 당면 현실과제와 장기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국내 유수의 컨설팅 회사와 세계적인 외국 컨실팅 회사에 용역을 주어 A,B,C 세 개의 안을 제출토록 하고, 우리 경주시민들은 그 세 개의 안 중에서 하나를 골라 선택하고 실행의 주역은 시민은 물론, 특히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사불란하게 시행하면 될 것이다.

필자가 외국여행 경험 가운데 우리 경주 관광활성화와 관련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롤 모델의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래전 경주고도보존회의 해외답사를 중국 운남성의 옥룡설산, 여강 고성을 간 적이 있었다. 해발 6000미터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중국의 세계적 거장 장예모 감독이 기획한 ‘인상여강(印象麗江)’이다. 해발 3600m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에서 10개 소수민족 500명과 말 100필이 등장하는데 출연자는 모두 이 지역의 소수민족 20대 학생들이다. 주제는 차마고도의 고달프고도 원초적인 삶의 애환을 춤과 노래로 담아낸 것이었는데 관람자들이 거의 눈시울을 붉히고, 동시에 보는 이들이 모두 울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으로 부러웠던 것은 중국의 비즈니스 전술이었다. 옥룡설산에 경내에 진입하는 요금과 <인상여강> 관람비용 합쳐 10-12만원쯤 되었던 같다. <인상여강> 관람비만 10만원 이상 드는데 추가되는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비용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이런 전제하에서 경주관광활성화의 방향과 구체적 개요를 나름대로 역설해 본다. 경주시와 시민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

1.경주의 역사, 인문, 지리, 과학에 전반적 연구를 통하여 향후 경주시 미래의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한다.

2.특히 경주문화원, 경주학연구원, 신라문화동인회 등등의 여러 문화단체의 정기적인 인적, 학문적 교류를 통하여 매년 논문, 책자를 발간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도록 한다.

3.대한민국 안의 고도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천년역사고도로서 손색이 없도록, 전폭적인 시민의 이해와 협력 아래 균형 있는 개발과 보존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한다.

4.신라왕궁, 황룡사9층탑 등 경주관광의 랜드마크 완공과 동시에 감포항~일본본토 뱃길 운항을 조속히 재개하고 보문호~형산강 직통운하를 준설 선상관광을 활성화한다.

5.보문호~덕동댐 명실폭포와 남산을 케이블카로 연결하고 황룡사는 밤에 홀로그램을 쏴서 야간 관강객을 모으며 검도인 300명+말 100필의 군무로 보문호 공연을 펼친다.

6.훗날 경주에서 년2회 <고도와 평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 전세계 학자와 관광객들이 찾아와 붐비도록 하며 찬란한 고도로서 세계평화의 순례성지가 되도록 한다.

7.천년의 ‘마스터플랜’ 으로 관광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경주가 경제적으로 더욱 잘 살고 가없는 번영을 누리며 세계인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고도로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55호입력 :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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