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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최고! 삼성생활예술고
작지만 알찬 학교!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교!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147호입력 : 2014년 06월 26일
|  | | | ⓒ (주)경주신문사 | |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꿈’이다. 꿈을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아이들,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 이들의 꿈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일류의 학교를 목표로 학교가 하나가 되어 꿈을 꾸는 학교다. 삼성생활예술고는 내남면에 위치한 작지만 알찬 학교다.
농촌 지역 인구감소로 학생들이 떠나가던 학교에서 이제는 특성화고로 탈바꿈해 전국 학생들이 찾는 학교로 변모한 곳이다.
 |  | | | ⓒ (주)경주신문사 |
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지윤)는 1953년 광한학원이 내남중을 개교했고 1976년 내남고를 신설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어 1998년 내남중이 통폐합됐다. 이후 학생 수 감소는 줄어들지 않고 폐교 직전에 몰렸다. 1999년 3월 내남고는 삼성고로 변경하며 학교 살리기에 나선다.
2001년 삼성고는 인문계 학교가 아닌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학교로 변모를 모색한다. 직업교육 위주의 전문계고등학교 전환을 위해 전국의 유명학교를 벤치마킹하며 전문인력 양성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2001년 보통과 1개 반을 뷰티디자인과로 학과 변경하고 2004년에도 1개 반을 베이킹디자인과로 학과 변경했다. 그리고 2005년에 삼성생활예술고로 교명을 변경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  | | | ↑↑ 삼성생활예술고 뷰티디자인과,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피부, 조리 등 특성에 맞는 실습으로 자신의 꿈을 그려간다. | | ⓒ (주)경주신문사 | |
삼성생활예술고는 교명을 변경한 후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삼성생활예술고는 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각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8대 김지은 교장과 20여명의 교사들이 뜻을 모았고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려는 학생들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교육을 바탕으로 졸업 후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200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07년에는 경상북도 비즈쿨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 전국 우수 특성화 전문계고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경북전문계고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고교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  | | | ⓒ (주)경주신문사 | |
삼성생활예술고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면서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와 학생들은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1년 경주시의회의장 자원봉사상, 2012년 경주시자원봉사자대회 최우수상, 2013년 경북청소년활동시장에서 자원봉사동아리부문대상을 받는 등 happi-V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생활예술고는 경주의 관광도시 이미지와 여건을 십분 활용해 학생들의 현장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 지역의 호텔과 미용업체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현장실습 환경을 제공해 전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취업과 연계된 학업도 펼치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취업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능력과 숙력된 기술, 기능을 보유한 학생들이 현장에서 취업해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  | | | ↑↑ 자신의 꿈을 찾아 한발 먼저 출발하는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 | | ⓒ (주)경주신문사 | |
삼성생활예술고는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둔다. 요리와 미용 등 세계 진출의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원격 화상강의 방과후학습,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글로벌영어학습 등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조리과 1개 반과 뷰티디자인 2개 반에 등 총 9개 학급 23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삼성생활예술고는 1개 반을 증설할 계획이다. 지역의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다.
김지윤 교장은 “현재 재학생 중에서 70% 정도가 전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온 학생들입니다. 학급을 늘려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미래의 꿈을 함께 그려나가는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147호 입력 : 2014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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