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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초등학교 총동창회

20여년 역사 총동창회 “더 큰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강승탁 기자 / 1104호입력 : 201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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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열린 나원초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동문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현곡에 위치한 나원초는 최근 인구가 늘면서 모교가 더욱 확대발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주)경주신문사


나원초등학교(羅原初等學校·교장 고재갑)는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이다. 1945년 9월 1일 현곡초등학교 나원분교장을 설립한 뒤, 1949년 10월 1일 나원국민학교 설립인가 후 개교했다.

1955년 5월 나원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1996년 3월 나원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교훈은 ‘정직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자’이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백일홍이다. 전체 6학년 32학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육상부, 컴퓨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구미산의 정기와 형상강의 유유함을 기반으로 나원초는 1949년 10월 1일 개교한 이래 59회가 졸업했으며 졸업생 숫자는 4552명에 달한다.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인재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나원초등학교는 ‘슬기로운 나원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명품교육 활동과 함께 교육의 수월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요자 중심 맞춤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및 능력계발에 힘쓰는 나원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교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는 학교이다.

총동창회 창립은 언제
나원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994년 5월14일 발기총회를 갖고 첫 창립을 했다. 초대회장은 이도우 동문이 회장을 맡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었다. 이듬해인 1996년에는 2차 동창회 정기총회를 갖고 2대 이정우 동문을 만장일치로 2대 회장에 추대했다.

이정우 회장은 1998년 5월까지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동창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어 1998년 제 3대 정무남 동문이 동창회장에 취임해 역대 동창회장이 이뤄놓은 업적들을 되새기며 동창회 발전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무남 회장은 이후 2000년 8월까지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2000년 8월 4대 최영부 동문이 동창회장에 올랐다.

최영부 회장은 이후 20004년 4월까지 4년 동안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어 현재 동창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5대는 강연달 동문이 회장을 맡아 학교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고, 2006년 이상식 동문이 6대 회장에 취임해 동문등반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창회 활성화에 전력을 쏟았다.

지난 2009년에는 구교식 동문이 회장이 취임해 2년여 동안 회장을 맡았고 현재는 지난 해 4월 회장에 취임한 박현도 동문이 회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8대 임원은 박 회장을 중심으로 김부엽 수석부회장, 김남식 사무국장, 김철민 동창회 사무2차장 등이 중심이 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교 사랑과 봉사로 뭉친 총동창회
나원초 총동창회는 ‘알찬’ 조직이다. 매년 재학생을 위해 장학금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운동회가 열리면 천막을 지원하는 등 재학생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재학생을 위해서 교복 등 물품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창회가 창립된 지 20여년이 흐른 만큼 알찬 동창회로 성장하고 있다. 모교 재학생과 동문, 학부모 들이 일심 단결해 학교 활성화와 지역 내 명문학교로서 역할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박현도 총동창회 회장은 “나원초 총동창회는 단합과 열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창회”라면서 “알차고 강한 동창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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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인터뷰-박현도 동창회장
동문단합 있었기에 모교발전이 가능해

“모교 졸업생이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정말 기대가 큽니다.”
8대 박현도(경주천년한우브랜드 사업단 회장) 나원초 동창회장은 지난해 4월 취임했다. 이후 지금까지 동창회 수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 회장은 “우리 나원초 총동창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배들과 후배들의 참여가 단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모교를 졸업한 현곡인 모두가 단합해 전국에서 명문 초등학교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현곡민 모두 우리 나원초를 많이 사랑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곡면 인구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모교가 더 큰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 한해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어 이런 분위기를 더욱 이어가 동창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경주지역을 벗어나 있는 많은 나원초 출신들이 모교사랑에 대한 변치 않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원초가 현곡면 주민뿐만 아니라 경주시민 전체의 구심적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해 나갔으면 합니다.”
강승탁 기자 / 1104호입력 : 201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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