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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운 서면장
주민의 고충 경청하며 서면 발전에 최선
선애경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7일
|  | | | ↑↑ 따뜻한 주민들과 함께 서면 행정을 운영할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박해운 서면장. | | ⓒ (주)경주신문사 | |
경주지역 서부관문으로서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서면의 올해 중점사업은 주민들의 민원불편 해소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행정복합타운 건립이다. 이 사업의 중심에는 서면을 진두지휘하는 박해운 서면장이 있다. 서면의 각종 현안사업들과 주민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서면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는 박해운(59)서면장을 만났다.
서면의 자랑거리는 무엇?
서면은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국도 4호선이 대구와 영천을 연결하고 있어 경주지역의 서부관문으로서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서면의 오봉산은 수려한 산세와 탁트인 조망으로 사시사철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봉산 정상 부근의 주사암 마당바위를 배경으로 드라마 ‘선덕여왕’, ‘동이’ 등이 촬영되는 등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서면은 예로부터 일조량이 좋아 당도 높은 과일 생산지로 유명해 복숭아, 배, 포도, 블루베리 등의 재배지로도 인기가 높다.
서면의 올해 주요 역점사업은?
우선, 서면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서면행정복합타운 건립이다. 행정복합타운은 서면 아화리 359-2번지 일원에(현 서면사무소 부지포함) 부지 7662㎡, 건축면적 3,536㎡ 으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1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복합타운은 2011년부터 추진돼 부지매입이 완료되었고, 각종 심의를 통과해 조만간 착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내부에는 면사무소, 대회의실, 농민상담소, 예비군 중대, 119안전센터와 주민들을 위한 목욕탕과 복지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기대가 높다.
행정복합타운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민원불편 해소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민들을 위한 목욕탕과 복지시설 건립으로 주민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원창출 등으로 인해 서면이 새로운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람된 순간과 애로사항이 있다면
서면에 발령을 받은지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이곳의 따뜻한 주민들과 함께 서면 행정을 운영할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놓치지 않고 해결했을 때, 주민이 직접 찾아와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를 건내는 모습에 늘 보람을 느낀다. 각종 현안사업들과 주민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새겨들어 서면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애로사항이라면 주민들이 너무나 답답해서 직접 호소를 하는데도, 화장장 주변지역 주민협약사업이 예산문제 때문에 해결해 줄 수 없었을 때가 면장으로서 가장 답답함을 느꼈다. 하지만 주민들과 행정의 조화를 이루어 면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서면의 가장 중점적인 사업은 행정복합타운 건립이다. 역점사업인 행정복합타운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노력해 주민들의 복지와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걸어가도록 노력하겠다. |
선애경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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