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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프라모델 모형사 김시준 씨

프라모델, 아이들 완구가 아닌 조립부터 도색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얼마든지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예술문화

이재욱 기자 / chdlswodnr@naver.com1384호입력 : 2019년 04월 04일
↑↑ 전시용 대형 로봇을 제작하는 김시준 씨
“프라모델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이제는 예술의 한 장르에 속한다고 봐야합니다”
지역에서 모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시준 씨의 말이다.
영어로 아이와 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키덜트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프라모델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이자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했다.
프라모델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해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판매하는 영역도 생겨날 정도다.
키덜트 시장이 커지기 전부터 지역에 키덜트 문화를 전파하고, 프라모델을 조립·도색·재가공 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사람이 모형사 김시준 씨다.
시준 씨는 지역에서 독자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모형사로 프라모델을 취미로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했던 그는 대학졸업 후 서울에서 한동안 전공과 관련된 일을 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2000년도 초 고향인 경주로 돌아와 프라모델 공방인 ‘건담 매니아’를 열었다. 프라모델이라는 문화를 지역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고 한다.
“남자라면 누구나 어릴 적부터 장난감을 직접 조립하고 놀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랐던 것은 조립에서 끝나지 않고, 완성된 프라모델에 직접 색을 입히고, 변형을 줬다는 것이지요”
“저처럼 프라모델의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았지만, 사비를 들여 작지만 대회도 열고, 프라모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의도 했었습니다”
1세대 프라모델 모형사라고 해도 될 시준 씨의 솜씨는 일반적인 모형사들과는 조금 차별화 되어 있다. 도색의 방법, 서로 다른 프라모델의 부품을 엮어 조립하는 것은 기본이며, 없는 부품은 직접 깎아서 제작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시준 씨의 작품은 인터넷과 각종 프라모델 대회 등을 통해 전해졌고, 해외에서도 시준 씨에게 의뢰를 맡길 정도라고 한다.
         

↑↑ 문화재복원샘플
“여러 곳에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제작의뢰와 도색의 방법 등을 문의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어떤 도료를 어떤 기법으로 사용했는지 등 많은 문의가 왔었습니다. 외국에서도 작품 제작의뢰가 들어오고, 박물관에 전시할 문화재 복원품의 샘플 제작 및 도색, 지역의 문화엑스포에 프라모델 전시 등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와서 기뻤습니다”
인터넷과 각종 대회에서 시준 씨의 작품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경주문화엑스포와 각 전시관 등에서도 전시회를 연이어 가지며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형사로서 대형 문화행사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회를 기획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간 지역에 전시된 프라모델 작품들이 지역에 프라모델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열린 큰 행사의 기획부터 전시까지 경험한 시준 씨. 이제는 지역에서 모형사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제는 전시하는 것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닌 지역에서 모형사들을 육성하고, 서로의 작품을 뽐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라모델의 장점은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접근성입니다.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작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지역에서 프라모델 문화가 더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재욱 기자 / chdlswodnr@naver.com1384호입력 : 2019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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