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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사진 올린 권원수 씨

엄마와 특권 많았던 아들들 감성 울린 나훈아!!
박근영 기자 / 1462호입력 : 2020년 11월 05일

어느 순간부터 홍시는 50대 중반 이후 남성들에게 특별한 과일이 되었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지난 10월의 어느 날, 가수 나훈아씨가 비대면 공연으로 전국을 강타하던 날도 이 노래가 빠지지 않고 흘러나왔다.

홍시가 이처럼 특별해진 것은 오로지 나훈아씨의 노래 때문일 것이다. 그 노래가 나온 1994년 그 해, 홍시는 50대 중반 이후 남성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애창곡 1번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부른 나훈아씨는 막 40대 후반을 지나고 있었고 그 무렵의 나훈아씨에게 엄마는 누구보다 각별한 대상이었을 것이다.

더구나 그 시대 혹은 그 후 지금의 50대들에게도 홍시는 어머니의 기억과 무척이나 가깝다. 유독 50대 중반 이후 남성이라고 한 것은 그 세대의 엄마들이 오로지 아들밖에 몰랐던 엄마들이기도 해서이다.
나이 들어 이 빠진 엄마, 나훈아씨의 엄마로부터 지금의 50대 중반 이후 세대들의 엄마들에게까지 홍시는 가장 먹기 편한 과일일 것이다. 철없던 아들들이 그 사실을 알아차렸을 즈음 어머니는 세상에 없거나 인생의 황혼으로 접어들었을 테니 그 애틋함이 오죽할까!!

그렇게 보았을 때 나훈아씨가 국민적인 공감을 얻는 것은 자기 세대들과 함께 성장해 온 탁월한 공감능력 때문일 것이다.

그 자신 삶 속에서 터득한 필연적인 감성들을 주옥같은 노랫말과 물 흐르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면서 그때그때 동병상련을 폭발시켜 온 것이다, 그러니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을 팬층이 생겼고 그 인기가 쉬 식지 않았던 것이다.

권원수 씨가 지난 11월 3일에 올린 홍시도 어김없이 엄마가 들어 있었다. 보기에도 탐스런 대봉 홍시와 ‘엄마 생각’이라는 짧은 해시태그 만으로도 이미 입속으로는 홍시 노래가 흥얼거려지고 스스로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온통 아들들밖에 몰랐던 우리의 엄마들에게 특권 많았던 아들들이여 좀 더 잘 하자 !!
박근영 기자 / 1462호입력 : 202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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