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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냐 단이냐? - 김영우 씨 엉뚱한 선택지에 SNS 웃음바다


박근영 기자 / 1427호입력 : 2020년 02월 20일

종편이나 케이블 TV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인기 있는 드라마라면 시청률 40%는 넘겨야 ‘아, 그 드라마 인기 좀 있구나~’했다. 그러나 종편과 전문방송, 지역방송, 각종 케이블까지 채널이 200개 넘은 지금에는 7~8% 시청률만 나와도 히트작으로 불린다. 그런 마당에 ‘사랑의 불시착’이란 드라마가 20% 가까운 시청률을 찍었다고 하니 가히 공전의 히트인 셈.

이 드라마 히트를 실감하듯 김영우 씨 페이스북에 뜻밖의 선택열풍이 불었다. 드라마의 두 여주인공인 윤세리 역의 손예진과 서단 역의 서지혜를 두고 김영우 씨가 누구를 선택하면 좋을지를 페친들에게 물은 것. 이러나저러나 김영우 씨와는 아무래도 별 볼 일이 없겠지 싶은데 댓글 다는 친구들은 자못 진지한가 하면 포복졸도할 댓글들도 붙어 저절로 웃음이 터진다.

은성운 씨는 “아내 왈~ 스위스 함 보내달라캅니더, 생전에 ‘현빈’ 함 만나고 싶다캅니다”며 또 다른 인기축인 현빈을 끌어다 붙였다.

서예령 씨는 “그런데 니가 고민하는 이유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페이스북에서 애처가에 비타민 아빠로 소문난 박성범 씨는 “난 우리 마눌”이라고 달아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이 코너의 단골손님이었던 김석진 씨는 “맘에 들면 소개팅 시켜 주닝교?”라며 본심을 드러냈다가 김영우 씨에게 “찐이안테는 다 형수다”는 소리를 듣고 부질없는 형수 시비가 붙었다가 늦게 들어온 여성인 ‘choi YH’씨에게 ‘누나들’ 소리를 들으며 성(?)희롱 당했다. 김홍림 씨는 일 년씩 번갈아~~하며 참 꿈같은 욕심을 맘껏 드러냈다.

그런 한편 드라마와 무관해 보이는 페친 이원수 씨는 “니 다해라 그런데 야들이 누고?”하며 변죽을 울렸고 사진 잘 찍는 한용석씨는 “영우 씨 색시될 분인교”라며 논란에 끼어들었다. 또 이두찬씨는 뜬금없이 “난 김완선이 최고여”라고 밝혀 전혀 엉뚱한 펜심을 드러냈다.

아무렴 어떨까만 뜻밖의 선택지로 인해 페이스북 유명인들이 한데 엉켜 온통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걸 드라마 주인공이나 제작진이 봤으면 좋아서 입이 함지박 만해졌을지도 모른다.
박근영 기자 / 1427호입력 :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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