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2-05 오후 06:32: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INTERVIEW 종합 출향인소식 SNS는 즐거워 학교소식 인사 경주 동아리 탐방
뉴스 > SNS는 즐거워

10시간 기다려 싸이 공연 보고 ‘이래서 싸이다’

한수원 페스티벌 참가한 누리봄일터 대표 정재훈 씨
박근영 기자 / 1392호입력 : 2019년 05월 30일
지난 주 경주의 핫이슈는 역시 한수원이 경주시민운동장에 마련한 ‘한수원 아트 페스티벌’. 경주의 많은 SNS들이 열띤 공연을 페이스북 등에 올렸는데 그 중 하나가 정재훈 씨의 페이스북 포스팅. 2개의 포스팅에 연이어 올린 페스티벌 내용 중 하나는 땡볕 피해 그늘에서 앉아 공연 봐서 다행이란 소감이고, 또 하나는 무려 10시간이나 기다려 싸이(PSY)의 공연을 보고 ‘역시 싸이’라 감탄하며 올린 공연 실황 동영상이다.
한수원에서 진행한 이런 대형공연은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준다.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는 시대를 풍미하는 대형 가수들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더러 있지만 지방에서는 이런 공연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지방의 대기업이나 지자체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대형 공연들로 인해 정작 비용을 내고 관람할 만한 알짜공연들이 관객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기현상도 초래된다. 때문에 공연을 기획하는 단체나 아티스트들에게 이런 대형 무료 공연은 오히려 관람문화를 퇴보시키는 요인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하루 종일 유·무명 가수들과 흥겨운 페스티발을 즐김으로써 때 이른 더위를 열기로 승화하고 일상에서 맺힌 스트레스를 신나는 음악으로 풀어낸 분위기다. 정재훈 씨 역시 아티스트들과 함께 뛰다보니 살도 빠진 듯하다며 흥겨워했다.
포스팅 올린 정재훈 씨는 종이컵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누리봄일터(054-771-1564)’의 대표다. 종이컵 등 1회용 용기들에 대한 사회적 재고로 인해 일터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엉뚱한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적도 있으며, 일률적인 일회용 용기들에 대한 규제에 대해 또 다른 고려가 필요하다 역설하기도 했다. 그런 일상의 근심을 풀어내고 신나는 공연에 몸을 맡긴 정재훈 씨. 이렇게 보면 신나는 공연은 어쨌거나 또 다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청량제임은 분명해 보인다.

박근영 기자 / 1392호입력 : 2019년 05월 30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주in스타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셔블&서울경주사람들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6,418
오늘 방문자 수 : 8,913
총 방문자 수 : 1,552,964,348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