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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유치환의 경주 시절[1]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72호입력 : 2019년 01월 11일
60년대 초반의 경주문단은 청마 선생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었다. 그래서 지방 문단답지 않게 많은 문인들의 활동과 쟁쟁한 명사들의 왕래로 일관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인근 도시인 대구에는 이호우, 신동집, 김춘수, 전상렬, 제씨를 중심으로 소위 대구권 문인들의 왕래가 빈번하여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문인들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었다.

청마가 경주 중고등학교에 계실 때, 각지에서 모여 든 시인과 작가들이 이주하여 풍요로운 활동을 하였으니, 원형갑, 김윤식, 박종우, 김해석, 성학원 등, 시인 소설가, 평론가들의 호화롭고 찬란한 멤버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특히 청맥동인(靑麥同人)을 중심으로 경주 시내 중고등학교 국어과 교사가 여기에 호응하여 문총시대의 각종 문학행사를 주최 주관하게 되었다.

이들은 주로 경주 황남, 쪽샘 골목을 중심으로 거의 저녁마다 모여 대폿잔을 기울이며 문학과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청마 선생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경향각지의 다수 문인들이 찾아 왔고, 찾아오기만 하면 의례적으로 쪽샘 골목 단골 술집에 모여 밤새도록 술잔을 들이키며 밤을 새우기까지 했다. 그때 자주 찾아온 서울 문인들로는 최인욱, 최정희, 조지훈, 김동리, 박목월, 서정주, 박남수 제씨였고, 특히 포항의 한흑구, 손춘익, 제씨였으니 이분들 역시 경주를 찾기만 하면 말술도 마다하지 않는 술꾼들이었다.

 -정민호(시인. 동리목월문학관장)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72호입력 : 2019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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