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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코로나19로 ‘역대 최저’

지난해 24곳 입장객 수 전년 대비 ‘반토막’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77호입력 : 2021년 02월 25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 주요관광지점 24곳의 입장객 수가 전년 대비 평균 5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신라역사과학관은 94.2% 감소해 최대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주요관광지점 19곳의 입장객 수가 크게 줄었다. 증가한 곳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대적으로 가능한 국립공원과 산 등 자연유형의 관광지 5곳뿐이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6일 공표한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매년 100만명 이상 찾던 동궁과월지, 대릉원, 불국사 등 경주지역 대표 관광지 3곳의 입장객 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궁과월지 입장객 수는 80만9649명으로 전년 159만8817명 대비 49.4% 감소했다. 대릉원은 72만5769명으로 전년(144만3124명)보다 49.7%, 불국사도 70만377명으로 전년 160만3936명 대비 56.3% 급감했다.

가장 많이 감소율을 기록한 곳은 경주시 하동 소재 신라역사과학관으로 지난해 1382명이 입장하는데 그쳐 전년(2만4016명) 보다 무려 94.2% 감소했다.

실내 전시관 특성상 밀폐·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관람객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2019년 90만8501명이 찾았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도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78.5% 감소한 19만5248명이 방문한데 그쳤다. 또 무열왕릉, 경주 양동마을, 양남 주상절리전망대는 전년 대비 각각 72.8%, 62.9%, 60% 감소했다. 매년 방문객 수 70만명에 이르던 석굴암 역시 지난해 37만2900명이 찾아 전년 대비 49.2% 줄었다.

이와 달리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던 국립공원의 입장객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토함산(불국사 탐방로 제외)은 지난해 81만966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전년 19만259명 대비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경주 남산 역시 34만2926명이 찾아 전년보다 6.2% 늘었다. 이외에도 단석산, 구미산 입장객 수가 전년 대비 각각 42.5%, 49.2% 증가했다. 오릉도 지난해 5만3338명이 찾아 전년 대비 8.2% 늘었다.

-경주 찾는 외국인 방문객 발길 ‘뚝’
 지난해 24개 주요관광지점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이 집계된 6개소의 외래방문객 역시 급감했다. 특히 코로나19 심각단계였던 4월에는 6곳 모두 단 1명의 외국인도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경우 지난 1월과 2월 각각 1581명, 942명의 외국인이 찾았지만 3월부터 외국인 방문객이 전혀 없었다.

불국사는 2만8368명으로 전년 22만8348명 대비 87.6% 감소했다. 석굴암 역시 외국인 방문객은 5442명으로 지난해 4만8982명에 비해 88.9% 감소했다. 통일전은 99.4% 감소했다.
반면 경주 동궁원은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가 늘었다. 지난해 1175명으로, 전년 1048명 대비 12.1% 소폭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급감한 것과 비례해 지역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관광·음식·숙박 등 관련 업계들이 고사 직전의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응한 여행 상품, 포스트 코로나 관광 공동개발 등 다양한 관광 정책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사적지 주변 정비, 야간 경관개선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는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를 집계해 공표하는 통계다. 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의 유·무료 관광지, 내·외국인 입장객 수 데이터를 수집·관리해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지별 관광객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한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77호입력 : 2021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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