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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협주곡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84호입력 : 2019년 04월 04일
↑↑ 이동우
예술상생대표
오늘날 협주곡이라 하면,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기 위한 곡을 말하지만, 바흐(J.S.Bach/1685-1750)가 활동하던 바로크 시대에는 여러 명의 독주연주자가 협연자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바흐의 걸작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양한 악기의 독주연주자들이 악단에 둘러싸여 연주하는 모습이 조금 낯설지만 그 시절엔 그랬다.

협연자 자리를 독주연주자가 차지하게된 건 아무래도 고전파 이후로 보인다. 독주악기는 대부분 피아노와 바이올린이다. 먼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유명한 곡부터 살펴보자.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이 네 곡은 꼭 들어보자. 명장들이 남긴 유일무이한 바이올린협주곡이니까 말이다.

1990년대 혼성 3인조 그룹 마로니에가 부른 ‘칵테일사랑’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시게 나를 깨워 줄/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이처럼 대중가요에도 등장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2악장)은 영화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1967)’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1889년 덴마크의 한 숲 속에서 스웨덴 육군 장교 식스틴 스파리와 덴마크의 줄 타는 소녀 엘비라 마디간이 동반 자살한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장면마다 21번이 주구장창 흐른다. 그래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은 엘비라 마디간 협주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쇼팽 콩쿠르 결선에 오른 연주자는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과 2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연주해야 한다. 이곡은 스무 살 쇼팽의 첫사랑 순정을 담은 뜨거운 곡이다. 2015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은 1번을 연주하여 우승했다. 이때 조성진의 나이가 불과 21세. 하지만 스무 살 쇼팽의 마음을 연주로 잘 읽어냈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은 매우 강렬하다. 웅장한 호른 팡파르로 시작하는 이 곡은 오케스트라를 뚫고 들리는 시원한 피아노 타격 음이 압권이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도 유명하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의 OST로 자주 사용되는 곡이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의 백미 5번 ‘황제’도 기억하기 바란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말고, 유명한 협주곡은? 하이든 트럼펫협주곡을 들어보라. 3악장에서 매우 익숙한 음악이 들릴 것이다. 1980년대 MBC의 인기프로그램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이다. 한편 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 2악장은 매우 사랑스럽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1985)’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의 러브신에 흘러나온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84호입력 : 2019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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