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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남리 최영조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348호입력 : 2018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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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릉원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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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봄이 화폭에 펼쳐진다. 이른 봄 수줍게 터트리는 매화 봉우리와 함께 작가의 붓놀림이 더욱 바빠진다. 보이는 곳곳이 작품 소재가 되는 경주는 작가들이 작품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최영조 작가는 지역에서 매화 작가로 주목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화로 가득한 매화마을도 찾기도 하고, 한 그루의 매화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사찰도 있다는 작가는 매화의 개화시기가 다르다 보니 어떤 때는 꽃이 지고 없을 때도, 또 어떤 때는 너무 일찍 가서 봉우리만 보고 올 때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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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한옥마을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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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대바람을 느껴 본 사람과 대 밭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대를 칠 때 그 차이가 어떠하겠냐’라는 은사님의 가르침에 10여 년 전부터 봄이면 경주는 물론 전국으로 매화가 피는 경치를 직접 찾아다니며 탐매한다는 작가는 자신이 표현하는 매화 작품에 시각, 후각, 청각까지도 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동하는 봄기운과 함께 희망이 곳곳에 피어난다. 한국적인 정서에 맞는 매화를 모티브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작품세계를 펼쳐가고자 한다는 최 작가.
정통 문인화를 토대로 재료의 변화, 현대적 표현 가미 등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는 늘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남리 최영조 작가는
-1966년 경주 내남 출생, 동국대 미술학과 대학원 졸업. (현) 남리 먹그림집 주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목우회 회원, 우송헌 먹그림집 회원.-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120여 회 참여 -대한민국미술대전 외 전국공모전 80여 회 입상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북도서예·문인화대전, 신라미술대전, 매일서예·문인화 대전, 월간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문인화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불빛미술대전, 고운서예휘호대전, 소치미술대전 외 다수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역임 |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348호 입력 : 2018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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