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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준비자 릴레이 인터뷰-김광림 국회의원 “일과 정책으로 거두어온 성과 도민들께”

정부에서 추진중인 원전안전관리 산업벨트 유치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입력 : 2018년 03월 08일
ⓒ (주)경주신문사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이철우(김천), 박명재(포항 남구, 울릉군), 국회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공천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본지는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출마준비자들로부터 경북도의 현안에 대한 인식과 정책, 우리나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인 경주시에 대한 주요 공약을 들어 본다. <편집자 주>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 배경은?
경북도의 활력 넘치는 경제, 아침 출근길이 즐겁고, 손님이 북적이는 시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와 보수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며 심부름 하겠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

도민들께서도 경제를 알고 집행해본,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해본 경제도지사·일자리 도지사를 원하고 계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인생의 8할을 경제·예산·재정·금융 분야에서 일해 오며 도민들께서 주시는 말씀을 예산과 정책으로 담아내고 중앙정부, 공공기관, 여당, 기업 등과 네트워킹 하는데 제가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기획원, 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예산부처에서만 30여 년 근무하는 동안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예산실,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등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길을 닦는데 소임을 다해왔다.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뒤에는 대학교 총장을 지내면서 취업률 1위 대학을 만들어본 경험도 생생하다. 18대부터 10년간 국회의원으로 일해 오면서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과 2번의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으로 일하면서 정책을 총괄했으며 특히 의정활동 10년간 6번의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0년 전 2008년 3조원이었던 경상북도 국비예산을 10조원까지 끌어올리는 데 수고했다는 말씀도 많이 듣고 있다. 제가 경제기획원 과장일 때 초임 사무관으로 만나 30년간 인연을 맺어온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서 현재 국가예산과 경제 정책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30년 이상 한 솥밥을 먹으며 고락을 함께 해온 후배들로 구성돼 있어 경상북도의 예산과 정책과제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일은 가장 잘 해낼 수 있다고 약속드릴 수 있다.

▶현재 경북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3가지) 이유는?
경북은 정치적으로 보수본향이자 심장 그리고 미래이다. 하지만 보수를 대변하는 자유한국당이 자만했고, 오만했고, 국민의 생각을 잘 읽지 못했다. 백번을 변명을 해도 여지없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직후 지지율이 7~8%를 기록한 적도 있다. 저 또한 탄핵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 사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24%까지 회복해서 국민들이 다시 한 번 기회의 문을 열어주셨다. 지금 진행되는 보수궤멸 작업에 대해 국민들께서 위기를 느끼면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한다. 경북도의 경우 한국당 지지가 낮을 때는 30% 중반이었지만 지금은 50% 중후반으로 올라선 상태이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있다는 생각으로 좀 더 겸손하고 배려하고, 정권의 무책임한 정책과 탄압에 대해 도민들이 의견을 모아 투쟁해가면, 6.25 전쟁에서 후퇴했다가 다시 낙동강 전선을 구축해서 서울로 가듯이 희망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보수 후보 모두 기어 다니듯 반성하며 도민 여러분들께 진정으로 호소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실력을 보여드려야 한다.

이 길 밖에 없다. 보수가 추구하는 헌신과 희생에 기초해 안정속의 개혁을 이뤄내고, 가정의 행복과 공동체의 번영을 이뤄내기 위해 실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경북의 경제도 이제는 도민들의 실제 생활을 나아지게 하는 방향으로 한발 나설 때이다. 현재는, 기업 활동·장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표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5위, 1인당 GRDP가 전국 4위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집안 소득, 개인의 소득 지표는 이에 못 미치는 현실이다. 가구당 소득은 4600만원(전국 평균 5000만원)으로 전국 11위이고, 1인당 소득은 1550만원(전국 1720만원)으로 전국 13위에 그치고 있다. 도민 한분 한분의 월급, 집안의 가계소득을 전국 평균 이상·중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큰 목표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 도민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3대 고민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청년들의 취업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과 노후대비 ▲5년·10년 뒤 경북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미래먹거리가 그것이다. 도지사의 가장 큰 역할은 도민 여러분들이 창의적으로 기업하시고, 불편 없이 장사하고, 실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월급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은 어떤 것이 있는지?
경제부흥·일자리 창출 3대 기본방향을 ▲23개 시군의 균형발전 ▲권역별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시너지 창출, ▲시·군별 지역맞춤형 산업발전 전략으로 설정하고, 경북을 4개 권역별로 나누어 발전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환동해권은 포항의 제철산업 4차산업화를 기초로 경제·교역·해양·물류·수산의 중심지로, 세계로 뻗어가는 경상북도의 출발지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비전속에 해양경관의 관광자원화, 수산의 관광상품화, 영일만항을 제2의 부산항 수준으로 우뚝 세우는 마스터플랜 수립하겠다. 경주는 6부 촌장 재조명과 신라 56대 왕을 모시는 신라역사관과 신라정신연구원 건립을 통해 신라와 화랑의 정신이 재조명 받을 수 있게 하겠다. 현재 진행 중인 신라왕경복원사업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집행을 점검해나가겠다. 울진·영덕·경주의 원전 소재 지역은 가동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원전 안전관리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원전으로 인한 경제 공동화(空洞化) 해소를 위해 생태관광, 해양 등 특성화 성장산업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동남권의 경산·영천·청도는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접목시키고 로봇의료기술 등 휴먼 창의지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도록 하겠다.

중서부권의 상주·김천·구미·고령·성주·칠곡은 제조업의 부흥과 전기·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상주는 한의신약산업의 기반을 업그레이드하고 교통 거점도시 재탄생을 통한 물류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 구미는 KTX 구미역 연결과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모바일·IT산업 활력제고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겠다. 김천은 혁신도시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미래형 첨단 자동차 R&D 클러스터 조성하고 구미와 산업벨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하겠다. 칠곡·성주·고령·군위는 미래형 문화·관광 융복합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시설농업을 규모화하고 6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획 속에 돈이 되는 농업, 편안한 농촌을 비전을 이뤄내겠다. 사드배치 지역인 성주·김천은 주민 맞춤형 지원 사업이 조기 착수되도록 임기 시작과 동시에 중앙정부와 협의를 진행해나가겠다.

북부내륙권의 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은 도청 소재지의 이점을 살려 행정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교육 중심지 육성해나가겠다. 북부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백두대간프로젝트와 국가 축산·과수밸리 등 미래 농·생명산업벨트 연결을 조기에 추진하고 문경(ICT 융합스포츠밸리 조성), 영주(첨단베어링연구산업단지 유치), 봉화·영양·청송(국가산채클러스터조성 등 백두대간 관광자원화 벨트 완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왕산의 관광산업 중심지 육성), 예천·의성·안동(곤충산업육성과 신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바이오·백신클러스터 조기완성)의 맞춤형 산업을 긴밀하게 엮어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잇따른 지진으로 재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지진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동해안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지난해 한국당 정책위의장으로 일하면서 가장 애쓴 부분이기도 하다. 지진대책 예산의 경우 2018년 정부안은 4996억에 그쳤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7개 사업, 1006억원을 증액해 6002억원을 편성했다. 국회 증액예산의 1/3 정도인 277억원은 포항·경주 등 경북 8개 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경주지진 단층조사(33억원), 경주 지진 관측망 설치(68억원), 경주·포항 69개 경찰관서 내진보강(118억원), 포항항 여객부두 내진보강(32억원), 포항 전통사찰(천곡사, 죽림사, 임허사) 내진보강(3억원), 포항 인근 교정시설 내진보강(122억원), 경북 지역 6개 댐 내진보강(82억원), 한반도지하단층 통합모델 개발(28억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15억원) 등이다. 지진의 2차 피해로 여겨지는 자산 가치 하락, 주요 관광지와 상권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특별대책도 마련하도록 하겠다. 그 과정에서 경주시민과 도민들이 주시는 말씀을 예산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경주시 등 각 시군과 시·도의회 특히 상인회, 주민자치회의,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직접 의견을 경청하고 대책에 반영해나가도록 하겠다.

▶경주에 가장 맞는 정책은 무엇이며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 안전관리 산업벨트를 유치해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경주를 중심으로 울진·영덕을 연계해 가동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전 안전관리산업벨트를 유치하여 원전의 안전성도 알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또한 원전 소재 지역의 경제 공동화(空洞化) 해소를 위해 원전과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해양 신 성장산업 등 특성화 산업을 구축하도록 하겠다. 탈원전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안전한 원자력,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원자력 발전이다. 경북에서 시작하도록 하겠다. 국민과 함께 하는 원전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경북에서 만들어내겠다.

특히 경주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원전 방폐장을 기꺼이 떠안은 ‘살신성인’의 지역인 만큼 정부의 충분한 추가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따져보고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 신라문화의 부흥도 중요한 과제이다. 지난 1월 17일 김석기 의원님을 모시고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신라 56명의 왕과 6부 촌장의 위패를 모시는 신라역사관과 건립, 화랑으로 대표되는 호국정신을 담아내는 신라정신연구원 건립을 건의 드렸고 저의 경주 1호 공약으로 약속드렸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주를 비롯한 동해안권이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도의 정책은 무엇인가?
경북에는 원전이 24기나 밀집해 있다. 이 중 21기는 규모 7.0의 지진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3기도 올해 6월까지 내진 보강이 될 예정이다. 물론, 원전의 안전은 확실하게 담보해야 한다. 경북 지역에 빈번해진 지진에 대응하여, 원전의 안전부문은 대응 매뉴얼에 별도로 면밀하게 다뤄야 한다. 원전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원 비중을 늘리는 정부 정책에도 그 방향성에는 찬성한다.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그냥 무책임하게 원전만 줄이겠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에너지원이 친환경이라는 확신도 들지 않고, 원전 감축 속도와 방법도 이해하기 힘든 수준에 불과하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커지고 원전을 대체할 수준의 대책이 나온다면 원전 축소에 동의할 수 있다. 전력은 유사시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원전 정책의 핵심은 안전성이다. 원전 안전관리 산업벨트를 유치해 국민들이 안심하는 원자력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전한 원자력 경제성 있는 원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원전 소재지역의 모범 사례를 경북에서 만들어내겠다.

▶경주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어온 경험을 도민 여러분께 지지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도민들의 아침이 즐겁고, 하루가 보람되는 일에도 심부름 하고자 한다. 도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성공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수의 정신을 실천하는 심부름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리며 23개 시·군 곳곳에서 도민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있는 중이다. 300만 경북도민 여러분들이 일하고, 장사하고, 기업하기 수월하게 해드리면서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본향이라는 자부심을 이어나가실 수 있으시도록 보수의 중심다운 경상북도를 열어가겠다. 도민들과 함께하는 공감(共感)도정,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여(參與)도정, 도민의 미래(未來)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

-김광림(69) 국회의원은?
-학력
안동초, 안동중, 안동농림고 졸, 영남대 경제학과 졸,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주요경력
제18~20대 국회의원, (현)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 (전)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19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제19대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6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소장, 세명대학교 총장, 재정경제부 차관, 특허청 청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실 기획조정비서관, 행정고시 14회

-수상
홍조근정훈장(1999). 제4회 공공부문혁신대회 대통령상(2002),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2013), 법률소비자연맹 국회헌정대상(2013), 법률소비자연맹 국회헌정대상(2014),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2013),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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