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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1-눈 내리는 무대연출 - 이색 문화 바캉스
지역예술인 육성 및 실연 기회,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500호입력 : 2021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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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월에 눈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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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눈 내리는 이색 문화 바캉스가 펼쳐진다.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기회!
경주예술의전당 어울마당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1’이 진행된다.
시원한 야외공연장에서 즐기는 고품격 야외공연인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여름 레퍼토리 시리즈로 눈 내리는 여름밤의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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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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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공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 지역예술인들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지원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총 13팀 70여명의 지역예술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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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페라 앙상블 솔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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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0일에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는 팝페라, 뮤지컬 갈라쇼인 ‘팝페라 갈라’에서는 EL팝스오케스트라, 솔라즈, 박정환이 출연해 귀에 익숙한 대중적인 대표 팝페라 곡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11일 ‘국악콘서트’에서는 두두리, 계림국악예술원, 예인예술단, 새라온이 출연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사위, 한바탕 신명 나는 무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셋째 날인 12일 ‘클래식의 밤’에서는 더 쉼, 곽진규, 윤시윤이 출연해 유려한 클래식 연주와 함께 여름밤 감성을 적셔낼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넷째 날 13일 ‘포크 콘서트’에서는 하늘호, 소리모아, 소울일렉밴드가 출연, 통기타 선율로 그때 그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4일간의 공연을 갈무리하는 ‘하이라이트 콘서트로’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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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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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제작 사업’의 일환이다.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해마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진행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공연예술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재기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이 지역문화 예술 부흥의 매개체가 될 것이다. 위축된 경주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소명감을 가지고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21’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안심콜 체크인과 문진표 발열체크를 완료한 관객에 한 해 입장 팔찌를 배부하며,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 등 코로나19 대비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된다. 문화소외계층은 사전 예약 시 미리 확보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 전화(1588-4925)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공연이며, 우천 시에는 원화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은 공연을 목적으로 설립·허가된 ‘등록 공연장’으로 현재 등록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진행할 수 있다. |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500호 입력 : 2021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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