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9 오후 06:03: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행사 생활정보 학교신문 맛과 멋 특산물 건강 카드뉴스 도서추천 공지사항 경주신문 갤러리
뉴스 > 문화행사

제41회 신라미술대전 수상작 선정-최우수상에 이상락, 박윤분, 이재효, 김병문, 이경민, 신태숙 씨 선정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59호입력 : 2020년 10월 15일
↑↑ 이상락 作. 동빈내항 조선소

경주시가 주최하고 신라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제41회 전국공모 신라미술대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신라미술대전에서는 미술 부문 495점, 서예·문인화 부문 414점 등 총 909점이 출품돼 지난해 대비 출품 수가 30%가 증가했다. 하지만 대상 적격 작은 나오지 않았다.

신라미술대전은 지난 40여년의 흐름 속에서 미술인들 축제의 장이자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해온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하고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신라미술운영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909점의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7점, 특별상 17점, 특선 139점, 입선 406점 등 총 57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박윤분 作. 길상운집

미술부문 △최우수상은 ‘동빈내항 조선소’(서양화 이상락), ‘길상운집’(민화·불화 박윤분), ‘흑과백’(공예 이재효), ‘Harmony of Memories(partⅡ)’(공예 김병문)이, △우수상은 ‘어느봄날에’(수채화 이희우), ‘6서랍’(공예 김병수), ‘space-부화’(공예 김성진), ‘장인’(사진 김소진), △특별상에는 ‘이른아침에’(한국화 문순덕), ‘수월관음’(민화·불화 김은주), ‘책거리’(민화·불화 오영숙), ‘행복이 머무는 곳’(민화·불화 이영옥), ‘꽃과 나비의 조화’(공예 정대성) ‘데포르마숑Ⅱ’(조소 고병천)이 각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서예·문인화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춘제 호상-백거이’(한문 이경민), ‘비파’(문인화 신태숙)가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에는 ‘대엄군차운수강정언대진’(한문 김제영), ‘박인로님의 누항사를 가려적다’(한글 이은정), ‘중조고비진 이백시’(서각 김재관)이 △특벽상에는 ‘묵죽’(문인화 김명희), ‘난죽쌍’(문인화 김정예), ‘와당’(서각 황순주), ‘잡보장경’(서각 박귀상), ‘서윤덕의 시 봄바람’(캘리그라피 한초비), ‘캘리그라피란’(캘리그라피 윤서경), ‘흔들리며 피는 꽃’(캘리그라피 김애정)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김병문 作. Harmony of Memories

이어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꾸준한 작품 출품과 왕성한 작가활동으로 지역문화예술에 기여한 바가 높은 올해의 초대작가상은 미술부문 엄기정 씨와 서예·문인화 부문 김진태 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41회 신라미술대전 미술부문 이점찬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에서 한국화 부문은 수묵의 기상을 잘 표현한 완성도 높은 수작들이 많이 눈에 띄어 침체해 가는 한국화의 미래를 기대할만했다. 특히 민화·불화부문은 최근 들어 출품 수가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며 오랜 시간 기량을 다듬어 온 전통 민화와 참신함과 개성 돋보이는 창작 민화의 참여로 한결 풍성해진 대전으로 자리했다. 공예 부문은 전반적으로 출품작 수준은 평이했지만 공모전에 관심과 열정이 증가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 부문 응모작품들은 대상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으며 전반적으로 작가들의 예리한 표현 및 감동과 사상적인 면까지 잘 표출돼 점차 수준이 향상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이재효 作. 흑과백

반면 서양화·수채화 부문은 여타 공모전과도 차별화되지 않은 식상한 주제들이 많아 창의성 부재로 인해 아쉬움을 보여줬으며 조소부문은 출품자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작품 수준 향상과 출품자 확보에 대한 방안이 요구된다고 평했다.

서예·문인화부문 손성범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에서 우수상 이은정의 작품은 장법과 여유 있는 필체가 돋보였으며 한문 부문은 예년보다 출품 수가 늘어 고무적이라 할 수 있으나 고전과 법첩을 더 살피지 못하고 스승의 체본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엿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한문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경민의 작품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으며 긴 시간 동안 작품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문인화부문은 문기를 겸한 필력 있는 작품이 적어 아쉬운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태숙의 비파 작품은 기운생동의 필의와 운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 이경민 作. 춘제 호상 - 백거이

서각 부분은 출품 수가 많이 증가했고 작품 또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나 전각의 경우에는 출품 수가 1점에 그쳐 앞으로 좀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올해 신설된 캘리그라피 부문은 여러 가지 서체와 자유로운 느낌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나 서예 고유의 필선이 포함된 품격 있는 다양한 표현이 일부 아쉬웠다. 특별상 수상작품은 다른 느낌의 우수한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 신태숙 作. 비파.

↑↑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최영조 지부장.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최영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많은 작품을 출품한 작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전의 출품 수는 3년 평균치 보다 약 200여점 이상이 출품돼 전국 어느 공모전에 비교해도 수준 높은 작품과 출품 수는 신라미술대전의 역사와 투명성 그리고 발전성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대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작품성이 높은 창작 작품과 생활 아트 작품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장르 구분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폭넓게 운용의 묘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미술협회에서는 지역미술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북 동남부지역 작가아트페어’ ‘시내중심상권 아트페스티벌 및 프리마켓’ 등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예술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상생하고, 미술시장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제41회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및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해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1. 2부로 나눠 미술부문(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조소, 공예, 시각디자인, 사진) 입상작 및 서예·문인화 특별상 이상 수상작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부 서예·문인화부문 입상작 전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59호입력 : 2020년 10월 15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INTERVIEW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형산강! 물길따라, 이야기따라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3,949
오늘 방문자 수 : 9,334
총 방문자 수 : 3,761,788,670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