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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2020어린이갤러리 기획전 ‘우주홀릭’ 개최

신비롭고 멋진 우주로의 여행, 지금부터 출발!!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
↑↑ 우주홀릭 전시에 앞서 홍보물 제작을 위해 미리 섭외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준수하고,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다.

신비롭고 멋진 우주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머리 위 동그란 불빛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벽면 가득 채운 슈퍼문은 지친 마음 구석구석을 고루 비추며 우리를 위로한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20 어린이갤러리 첫 기획특별전인 ‘우주홀릭’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우주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적 언어로 어떻게 재탄생되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우주선 같은 링 모양의 전시공간은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강재준, 김기연, 김명우, 변지현, 한호 등 다섯 명의 현대미술 작가가 회화, 미디어, 설치, 조각 작품으로 풀어낸 우주홀릭.

↑↑ 김기연 作

전시는 김기연 작가의 ‘우주방랑자를 찾아서’ 영상과 함께 시작된다.
고양이 행성에 간 고양이 방랑자, 플라밍고를 타고 우주를 항해하는 방랑자, 우주로 소풍 가는 방랑자 등 우주방랑자를 찾기 위해 우주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떠나는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김기연 작가에게 유년기 우주는 SF영화나 만화처럼 우주선이나 로봇이 날아다니는 박진감 넘치는 상상의 배경이자, 어둠 속 작은 행성에서 외로이 서 있는 어린 왕자 이미지도 내재돼있다. 또 현실적으로는 과학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장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주방랑자’라는 캐릭터를 등장 시켜 느끼고 보고 들은 것, 때론 허구의 것을 만들어 우주공간에 자유롭게 등장시키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 변지현 作

달과 여인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 ‘moon flower’ 시리즈로 알려진 변지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형형색색의 달과 슈퍼문, 실제 만지고 안고 누워볼 수 있는 달 쿠션과 드로잉 작품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을 찾은 변 작가는 예전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봤던 달을 상기시키며 “당시 넓은 논밭 위에 휘영청 떠 있던 커다란 보름달은 꼭 만져질 것 같이 제 눈앞에 다가왔어요. 그 달빛은 마치 무언가 이야기라도 들려주듯 논밭 위에도 내 머리 위에도 부셔져 내리는 것 같았죠. 바쁜 일상에 쫓겨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벽면 가득 그려놓은 슈퍼문을 보고 달빛의 신비로움에 취해 지쳐있는 마음 한구석 조그만 위로와 울림을 받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 강재준 作.

강재준 작가는 우주 여행자가 길을 잃지 않고 쉽게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한 등대를 동그란 불빛으로 표현했다. 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 여행자가 돼 각자 가지고 있는 밝은 빛과 예쁜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속에서 서로를 감싸주고 이해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가 돼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길 바라는 마음이 내재돼 있다.

↑↑ 한 호 作,

한호 작가는 달과 별이 주는 빛으로 마법적인 힘을 발휘해 사물을 표현하는 능력, 지구력, 창의력, 탐구력은 물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 모두 이룰 수 있음을 작품 속에 담았다.

우주 비행선 내부에서 넓은 우주 공간을 항해하는 영상은 마치 우주 비행선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김명우 作,

김명우 작가는 매체발달의 가속화를 통해 사회가 변화하는 양상을 탐구해가는 설치미술가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도전 의식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새로운 기호언어인 QR코드와 그동안 선보였던 시공간과 매체에 대한 이야기를 조합해 거대한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우주 비행선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공간 한쪽에는 우주 괴물들과 우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추억의 갤러그 게임기가 전시의 일부로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형 전시로 전시 이해 및 홍보를 위한 개인, 단체,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며 월요일 휴관.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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