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0-22 오후 05:16: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행사 생활정보 도서추천 맛과 멋 특산물 건강 카드뉴스 공지사항
뉴스 > 문화행사

JJ 갤러리 썸머 7인 기획전-제1회 경주-하다 展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03호입력 : 2019년 08월 23일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지나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니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넓게 펼쳐진 푸른 논이 어우러진 경치 또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자 꽃향기 가득한 춘심이가 행복한 미소를 띠며 반갑게 맞이한다. JJ 갤러리(관장 김정자)에서는 ‘제1회 경주-하다 展’을 다음 달 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역작가 7인의 썸머 기획전으로 그들의 최신작 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한다는 데서 벌써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서한 作. 동네구경.

#김서한 작가

강렬하고 화려한 단청의 색상과 정적인 먹선이 캔버스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한지, 먹, 아크릴 등 동·서양의 재료를 사용해 지역의 곳곳을 담아내는 김서한 작가. 대학 시절 사찰의 단청, 불화, 벽화 등 불교미술 관련 아르바이트를 해왔던 작가는 그 시절 값진 경험을 끌어내 현대적 시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 김정자 관장.

#김정자 작가

‘공간접기’ 기법으로 개념화된 이미지를 다면화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김정자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차원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화려한 꽃과 청명한 하늘 등 자연물을 통해 무한히 확장되는 대상을 바라보며 다양한 시각으로 공간을 표현하며 해석, 지난 6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의 개인전에 이어 오는 9월 예정된 뉴욕 개인전에서 국내외 관람객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송해용 작가
꽃을 매개로 인간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송해용 작가의 심성이 화폭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와 우연성, 절제된 구성이 만들어낸 필연적 화면구성이 유난히 돋보인다. ‘꽃의 화가’라 불리며 영남권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 작가. 작품성, 상품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가의 달맞이꽃과 함께 옛 시절 추억을 되뇌어 보는 것은 어떨지.

↑↑ 신수원 作. 초원의 들판.

#신수원 작가

신수원 작가는 유년 시절 경주오릉 산골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옛 시절 풍광과 낯선 제주도, 그리고 최근 프랑스 유학하는 동안 여행하며 얻은 감성 등을 결합해, 몽환적인 구성과 다양한 색채로 세상에 대한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오승민 作. out of africa 2018.

#오승민 작가

아프리카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느새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진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며 그들의 행복의 감성을 한국적 색채와 선, 구성으로 화폭에 옮긴 오승민 작가의 작품이다. 미술대학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현지 생활을 하게 된 오 작가는 가진 자나 없는 자나 항상 여유로운 모습을 짓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재구성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 그곳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한다.

↑↑ 이철진 作, 행복한 여자 춘심이 2019.

#이철진 작가

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이미지인 ‘춘심이’로 풀어내는 이철진 작가. 그는 작품 춘심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이 당신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누군가의 잠재된 건강한 내면을 끌어 올린다.

#최지훈 작가
캔버스를 박차고 나올듯한 생동감 넘치는 인물화가 관람객들의 긴장감을 자극한다. 동경의 대상인 서양의 유명 화가들을 캔버스에 담는 최지훈 작가의 작품이다. 그의 인물화는 붓이 아닌 에어브러쉬로 완성된다. 에어브러쉬로 뿜어져 나온 물감의 고운 입자가 작가의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를 통해 사진과 같은 섬세한 작품으로 표현, 마지막 강렬한 붓 터치는 그의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한다.

갤러리를 찾은 김미희(50대, 황성동) 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만의 기법과 색채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로 지루할 틈이 없는 전시였다”면서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정자 관장은 “이번 전시는 진취적인 마인드로 경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교류 장”이라면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경주 작가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기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전시는 9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수원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10-2533-5340.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403호입력 : 2019년 08월 23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주in스타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셔블&서울경주사람들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4,796
오늘 방문자 수 : 22,096
총 방문자 수 : 1,370,221,502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