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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교류전 : 도시5감’-지역 역사와 문화 담은 작품 50여점 전시

경주·오산·익산·천안·춘천 등 5개 지역의 작가 12명 참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작품 50여점 선보여
5개 도시 순회전, 오는 16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서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397호입력 : 2019년 07월 04일
↑↑ 김영진 작가, 2019_84_17.

경북 경주, 경기도 오산, 전북 익산, 충남 천안, 강원도 춘천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4F)에서는 오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2019 지역교류전 : 도시5감’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예술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익산예술의전당, 춘천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순회전이 이어진다. 현재 익산예술의전당(6.1~7.7)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으며, 뒤를 이어 경주예술의전당(7.16~8.28), 오산시립미술관(9.3~10.13), 천안(11.1~11.24), 춘천문화예술회관(12.2~12.15) 순으로 각 지역민을 찾아 나서게 된다.

참여 작가로는 경주지역에 김영진, 최수환, 차규선 작가, 오산지역 현희동, 김혜경 작가, 익산지역에 육근병, 이승희, 신승엽 작가, 천안지역에 유충목, 정치영 작가, 춘천지역에 김대영, 정해민 작가 등 총 12명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김영진, 차규선, 최수환 작가는 우리 지역 경주만의 미와 멋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내고 있다.

김영진(1946~) 작가는 1970년대부터 설치, 영상, 사진, 이벤트 등 실험적인 미술을 선보이며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경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상을 주물로 찍어 훼손을 가하기도 하고, 금도금 위에 다양한 색과 이미지를 착색시켜 기존 불상의 틀을 깬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차규선(1968~) 작가는 고향인 경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다니며 마음이 닿는 풍경을 화폭에 옮겼다. 분청토, 백자토 등 흙을 거칠게 바르고 그 재료가 굳기 전에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순식간에 대상을 캔버스 위로 이끌어낸다.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남산의 불상과 계림의 노을을 화폭에 담아낸다.

↑↑ 유충목 작가, 아름다운 변이.

최수환(1972~) 작가는 라이트아트 작가다. 작업은 검은색 아크릴판이나 라미네이트에 다양한 사이즈의 작은 구멍을 뚫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가가 만든 수천, 수만 개의 작은 구멍들을 통해 나온 빛은 다채로운 이미지와 패턴으로 완성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식물의 문양을 변형한 추상적인 패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오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혜경, 현희동 작가는 새롭게 비상하는 오산의 지금을 작품 속에 담았으며, 익산의 육근병, 이승희, 신승엽 작가는 철도교통의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물리적 공간의 특성 너머에 있는 무형의 기억을 포착해 시각화했다.

민요 ‘천안삼거리’ 내용처럼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의 사연이 능수버들에 어려있듯 천안 작가 유충목, 정치영은 이번 전시에서 사라지는 것들을 기억하고 이어나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자연경관을 가진 청춘의 도시 춘천의 작가 김대영, 정해민은 춘천이 가진 자연의 에너지와 젊은이의 고민, 감수성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 육근병 작가, 풍경의 소리+터를 위한 눈.

경주예술의전당 김아림 큐레이터는 “다양한 사회, 문화의 경계들이 자연스럽게 중첩되고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는 지역 간의 소통을 요구하는 시대를 벗어나 일상적이지만 특별하고, 섬세한 관계 맺음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면서 “이번 ‘2019 지역교류전 : 도시5감’은 자연스럽게 경계를 넘나들지만 섬세하고 촘촘하게 관계를 맺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각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감각이 펼쳐질 이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다.
전시 기간 중 전시장에서는 미술관을 관람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천어린이그리기대회’가 진행되며, 우수작 26점을 선정해 상장과 문화상품권(해님상 1명-30만원, 달님상 2명-10만원, 별님상 3명-5만원, 알천상 20명-5000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표는 9월 23일.

또 31일에는 미술 평론가 김성호, 경주작가 김영진, 차규선, 최수환을 초청해 ‘아트 토크’가 진행되며, 8월 28일에는 큐레이터 토크가 이어진다.

전시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시 기간 중 11시, 오후 2시에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성인 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군인)은 3000원.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1397호입력 : 2019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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