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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남리 최영조 전-화선지에 그려지던 문인화 현대적인 캔버스에 아크릴화로 탈바꿈
서울 인사아트센터서
대작 14점 비롯해
20여점 신작 선보여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381호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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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던진 붓 끝에서 생동감 넘치는 매화가 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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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도-시간의 근원 |
| 곳곳에서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요즘, 지역에서 매화 작가로 주목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리 최영조 문인화가가 봄 기운 가득 설렘을 안고 인사동에서 1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남리 최영조展’을 개최한다.
문인화가 갖는 재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늘 새로움을 시도하는 남리 최영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작 14점을 비롯해 20여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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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던진 붓 끝에서 생동감 넘치는 매화가 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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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에 그려지던 문인화가 현대적인 캔버스에 아크릴화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문인화의 정통과 한국인의 정서가 여전히 짙게 배여져 있다. 일필휘지에 담긴 작가의 예술의 혼.
문인화의 정통기법을 중요시하면서 자연 속 음양의 이치와 기운, 그리고 생동감을 붓의 필법으로 활발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는 작가. 작가는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매일 같이 수백 번. 수천 번의 붓질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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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전, 도록 촬영을 기점으로 작품이 일반에 공개되며 작가의 전시 일정은 시작된다. |
| 남리 최영조 작가는 1966년 경주 내남 출생, 동국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남리 먹그림집 주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목우회 회원, 우송헌 먹그림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15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120여회 참여, 대한민국미술대전 외 전국공모전에서 80여회의 화려한 입상경력이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북도서예·문인화대전, 신라미술대전, 매일서예·문인화 대전, 월간서예대전의 초대작가이자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문인화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불빛미술대전, 고운서예휘호대전, 소치미술대전 외 다수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 전시는 ‘2019년 (재)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시각예술분야)-전시지원금’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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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 1381호 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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