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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봉황장터’

황리단길 관광객의 도심 유입 가교 역할 톡톡 청년·여성창업 7개 점포 오픈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368호입력 : 2018년 12월 06일
↑↑ 2018년 오픈한 청년·여성창업 1호, 2호점.

경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구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2017년 중반부터 주목 받고 있는 경주프리마켓 ‘봉황장터’.

봉황장터는 일일 방문객 최대 8000여 명, 셀러 일일 최대 매출 100만원 이상 등의 실적을 올리고 황리단길을 찾는 젊은 층과 관광객들을 도심권으로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봉황장터의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올 한 해를 뒤돌아보고 2019년 계획을 통해 봉황장터가 나아갈 길에 대해 알아봤다.

▷봉황장터만의 매력
봉황장터는 교촌한옥마을-대릉원-황리단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도심권으로 유입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봉황장터가 열리는 주말이면 황리단길을 찾은 젊은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봉황장터를 둘러보고 시내권으로 발길을 옮기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

일반적인 프리마켓과 달리 봉황장터는 도심 내 고분군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고 넓은 잔디밭으로 인해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버스킹 공연, 길거리 사진전, 다양한 day 이벤트, 보물찾기 등의 풍성한 이벤트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런 이벤트들은 봉황장터에 참여한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셀러 관리를 위한 교육, 선진지 견학, 자체 규칙 마련 및 보완,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 공지 등 봉황장터 관계자와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 2018년 오픈한 청년·여성창업 3호, 4호점.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2018년 봉황장터는 무엇보다 뜻깊은 1년을 보냈다. 바로 창업 1호점 ‘Hello! RY-LO’를 시작으로 최근 오픈한 7호점 ‘윤카페’까지 총 7개의 창업 점포를 오픈한 것. 특히 이들 중 5개의 점포는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자리 잡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종철 봉황장터 운영위원장은 “봉황장터는 도심 경제 활성화와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위해 시작한 프리마켓”임을 강조하며 “올해 7개 점포가 창업한 것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실질적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 시키고 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황중심상가 상인들의 협조와 배려
봉황장터는 봉황로 일대 300여 m의 도로에 한시적 영업허가를 얻어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의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대 봉황중심상가 상인들의 협조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이다. 

봉황중심상가 민상기 회장은 봉황중심상가 상인들의 협조와 배려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민 회장은 “봉황장터는 죽어가는 도심권을 살리기 위해 사람을 불러들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가게 운영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협조와 배려를 해준 봉황중심상가 상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하며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2018년 오픈한 청년·여성창업 5호, 6호, 7호점.

▷도시재생의 롤 모델 ‘봉황장터’
각종 SNS와 미디어를 통해 봉황장터의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대한 결과가 알려지자 타 지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11월 안동시의 방문을 시작으로 2018년 진해, 청주, 성주, 울진, 영덕, 창원 등 전국에서 봉황장터를 선진지 견학 장소로 정해 다녀갔다.

이들은 상인들과의 원활한 협조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 셀러 관리, 홍보 방안 등 봉황장터의 운영 방법에 대해 배워 도심재생사업에 접목하고 있다.

▷2019년 봉황장터
봉황장터는 이미 2018년 시의 협조를 받아 봉황로 일대에 로고젝터 설치, 중앙광장 3D 페인팅 작업 등을 진행했지만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의 효율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셀러 확보를 통한 봉황장터 확장,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현 봉황로 300m 정도의 봉황장터를 상인들의 협조와 셀러 모집을 통해 문화의 거리 전체를 봉황장터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민상기 회장과 이종철 위원장은 “상인들의 협조와 셀러 모집이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장기적으로 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지 안쪽까지 확장해야 관광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현 문화의 거리 공방과 식당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 이들도 봉황장터가 열릴 때면 함께 프리마켓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내년 초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봉황장터의 운영을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4팀으로 시작된 프리마켓 ‘봉황장터’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통해 경주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향후 100년간의 먹거리 콘텐츠 창출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2019년에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1368호입력 : 2018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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