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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수협 ‘2018 해파랑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이색 게임과 어업인 화합 위한 자리 마련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6일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원)은 지난 13일 감포축구장에서 ‘2018 해파랑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경주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경북지역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행사는 지역 각 어촌계를 대표하는 4개 팀(가자미, 오징어, 멸치, 청어) 선수단 입장식,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와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그물코짜기, 초망던지기 등 이번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게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화합한마당을 통해 지역민과 어업인들이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하원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마음대회는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발전을 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귀중한 자리”라며 “경주바다는 예로부터 동해 어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새로운 어업기반시설 확충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자연환경 변화와 동해 북한수역의 중국어선 조업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타격을 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어업인들이 합심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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