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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보리떡에 경주를 담아 건강으로 쪄내는 ‘천년애’

찰보리떡 전문점 천년애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149호입력 : 201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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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애 찰보리떡은 김 대표 부부의 손길로 완성된다.
ⓒ (주)경주신문사


“경주를 대표하는 식품이 찰보리떡이 되고, 전 국민에게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찰보리떡 전문점을 운영하는 천년애 김권용(59), 이종연(57) 대표 부부의 말투는 희망차다. 경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들이 많다. 그중에서 찰보리떡으로 천년 경주를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찰보리떡 전문점 ‘천년애’다. 천년애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제빵 외길을 걸어온 부부의 손맛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대표 부부는 18년 제과경력으로 마산과 경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익혔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찰보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었고 지난 2008년 천년애를 개업했다.

↑↑ <사진 좌>천년애 대표 상품인 찰보리떡. <사진 우>찰보리빵.
ⓒ (주)경주신문사


천년애는 경주빵과 찰보리빵 전문판매업체로 기존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찰보리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찰보리떡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이곳 대표 특산물은 단연 찰보리떡이다. 촉촉함과 쫀득함이 살아있는 찰보리빵을 이곳만의 특징.

김 대표는 쫀득함이 살아있는 찰보리떡 개발에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찰보리떡의 부드럽고 구수한 맛과 달지 않은 맛을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3년동안 연구해 지금의 찰보리떡을 만들었습니다”

↑↑ 김권용 대표가 갓 쪄낸 찰보리떡을 자르고 있다.
ⓒ (주)경주신문사


김 대표는 천년애 찰보리떡은 쫀득하다며 그 비결은 배합 조절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에 찰보리빵을 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쫀득함을 따라올 순 없죠”

천년애 찰보리떡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 꺼내 10분후 해동해 먹으면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침식사 대용과 간식으로 인기 있다.

경주 천년의 역사를 찰보리떡에 담아내고, 경주 최초로 찰보리떡 특허출원에 성공해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천년애의 김 대표 부부. 앞으로 공장을 지어 대량 생산 계획의 꿈을 그려나가고 있다.

“영양 가득한, 더 고급화된 찰보리빵을 생산해 국민이 찰보리떡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천년애 가게전경.
ⓒ (주)경주신문사


100% 국내산 찰보리와 팥을 사용해 경주를 대표하는 빵을 만들려 노력하는 김권용, 이종연 부부는 찰보리떡이 건강을 담은 떡이라 자부했다.

“천년애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인공조미료와 방부제를 쓰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과정은 제 손을 거쳐 완성됩니다. 정성이 없이는 안되는 일이죠. 10월 중순에 파종해 다음 해 6월 건천지역에서 수확한 찰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 찰보리떡이죠”

-문의: 054)773-6051

찰보리빵은?
-유통기한 상온에서 2~3일 보관 가능하다.
-냉동보관 냉동보관을 했을 경우 냉장고에서 꺼내어 실온에서 약 10분후 먹으면 찰보리빵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무방부제 식품 냉장보관은 필수

찰보리떡은?
-유통기한 상온에서 3~4일 보관 가능하다.
-냉동보관 냉동보관을 했을 경우 냉장고에서 꺼내어 전자레인지에 데워(20~30초)먹으면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무방부제 식품 냉장보관은 필수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149호입력 : 201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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