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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읍(安康邑) 갑산리(甲山里)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1999년 12월 02일
갑산은 안강으로 가는 지방도 925호선을 따라 안강 칠평천에 이르기 직전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 신라 때의 절인 갑산사가 있었다고하여 마을 이름을 갑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갑산은 도로변에 있는 효부각을 경계로 안강쪽에 있는 안마을, 마미, 대마을이 1리를 이루고, 경주쪽에 위치한 사들이 2리를 이루고 있다.

갑산리 효부각(甲山里孝婦閣) 【정문】효부(孝婦) 경주 이씨(慶州李氏)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인조(仁祖) 때 정려(旌閭)를 명하여 세웠다가 퇴락하여, 1960년에 갑산리 715변지에 다시 세웠다. 경주 이씨는 조영(曺瑛)의 아내로, 임진왜란 때 시아버지를 모시고 피난을 가다가 왜병을 만나자, 자신의 치마폭에 시아버지를 숨기고 목숨을 내걸고 시아버지를 보호코자 하였다. 이에 왜병들이 감복하여 그들을 살려주면서 이 마을을 ‘효부의 마을’이라 불렀다 하며, 왜병들이 ‘孝婦李氏之閭’라 써 붙이고 이곳을 떠난 이후로는, 다시는 마을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마을소개
안마을은 신라시대에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못이 있고 못의 안쪽에 마을이 위치해 있으므로, 안마을, 못안마을이라고도 한다. 못둑에는 수령을 헤아릴수 없는 나무들이 많았다고 전하나 지금은 대부분 말라죽고 수백년된 것으로 보이는 떡버들이 그루터기만 남아 옛 위용을 가늠케 한다.

갑산못은 갑산제(甲山堤)라고도 하며 옛날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만든 못이라 하여 음마수(飮馬水) 혹은 음수(飮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미곡(馬尾谷)은 마을 뒤의 마미산 모양이 마치 말의 형상과 같은데, 마을이 그 산의 꼬리 부분에 위치하므로 마미(馬尾), 마미골이라고 불렀다 한다. 갑산농공단지가 들어선 마을이다.
이 마을 입구에는 갑산리 지석묘군(甲山里支石墓群)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80년경 갑산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소실되고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길 없다. 이 지석묘는 바위 2기(基)가 나란히 서 있었다. 남쪽 것은 지석(支石) 1개와 개석(蓋石)이 남아 있었고, 북쪽은 개석만이 남아 있었으며 이 바위에 정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부녀자들이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대마을은 경주이씨 집성촌으로 백제군이 침공했을 때 신라군이 패하여 말과 군사를 대밭에 숨겼다 하여, 이 마을을 댓마을, 죽촌(竹村), 죽전(竹田)이라 불렀다.

사들은 조선 순조 때 박종식(朴宗植)이란 선비가, 적은 비에도 홍수가 나고 그럴 때마다 이 마을에 모래가 많이 쌓인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혹은 사평(沙坪)이라고도 부른다.

들말은 사들 동북쪽 들 가운데 있던 마을로 야촌동(野村洞)이라고도 불렀다. 지난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마을이 떠내려가고 지금은 안마을 등지로 이주하고 마을은 없어졌다.

갑산 1리와 2리의 경계에는 갑산리 효부각(甲山里孝婦閣)이 있다. 효부(孝婦) 경주 이씨(慶州李氏)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인조(仁祖) 때 정려(旌閭)를 명하여 세웠다가 일제 강점기에 철도가 놓이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익제공 8세손인 경주 이씨는 조영(曺瑛)의 아내로, 임진왜란 때 시아버지를 모시고 피난을 가다가 왜병을 만나자, 자신의 치마폭에 시아버지를 숨기고 결사적으로 시아버지를 보호코자 했다. 이에 왜병들이 감복하여 그들을 살려주면서 이 마을을 ‘효부의 마을’이라 불렀다 하며, 왜병들이 ‘孝婦李氏之閭’라 써 붙이고 이곳을 떠난 이후로는, 다시는 마을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갑산리의 최고령자는 박위남?할머니(88세 갑산리00 )이다.
갑산1리(이장 이상목 59 갑산1리 635)는 00세대 00명, 2리(이장 최학근 61 갑산2리)는 00세대 00명이다. 갑산은 논농사를 주로하고 있으며 효부마을답게 지금도 효를 근본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 마을 출신으로는 초대 강서면장을 지낸 황수광(작고)씨와 안강읍장을 지낸 최련(작고)씨가 있다. (자료협조; 이상목(59) 갑산1리 이장)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1999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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