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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서의 배드민턴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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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공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배드민턴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운동신경이 둔하지만 그래도 만만하게 생각하고,배드민턴을 치러 신라 중학교 체육관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배드민턴을 치다보니 서브부터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발 동작도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그래서 "발에 껌을 부쳐 놓았느냐?, 손목의 힘이 너무 없다,빨래는 할 수 있겠느냐"등의 말도 수없이 듣기도 하고...... 또한 코치도 받고, 잘 하는 사람 따라서 해도 배드민턴의 정확한 동작이 안나오는 것이다.그래서 쉽게 생각한 배드민턴도 나이와 머리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이 어디에 떨어질 것인가를 빨리 파악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어서 게임 중에 머리에,몸에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고.....이로 남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배우다가도 그만둘까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경쾌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아, 코트 안을 막 다니다보니 땀이 몸에 차는 것이 좋아서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나의 일상이 되었다.다른 운동에 비해서 돈도 적게 드는 편이고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생각을 하기에 사회성,인간관계가 좋아지는 운동이라 볼 수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셔틀콕을 세게 내려 때리면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아가고.....더불어 살도 빠지고 합니다. 나는 40대 중반의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운동하고는 담쌓고 살아왔는데 뒤늦게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으니 힘 들 수밖에...그럼에도 재미가 있어서 매일 합니다. 덕분에 살도 5Kg이나 빠지고!!! 남들이 예뻐졌다고 하니 나도 기분은 삼삼 !!! 하여튼 경주에 사는 주부 여러분들이 배드민턴 운동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저녁 시간에 T.V보는 것으로 소일을 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배드민턴을 해서 살도 빼고,스트레스도 없앱시다.어느 아줌마는 배드민턴을 함으로서 당뇨병도 고쳤기에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매일같이 변함없이 한다는 얘기를 합니다.우리가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으면 그것을 풀어야 하는데 운동 이상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의 흉이나 보고,혼자 고민하지 말고 체육관에 나와서 여러사람들하고 운동을 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경쾌해집니다.그리고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으면 여기저기서 하는 시합도 나갈 수도 있고...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경주 시민이여! 배드민턴을 배웁시다!! *일요일 밤을 빼고 매일 저녁7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신라중학교 체육관으로!!!!! |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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