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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프리마켓 ‘봉황장터’의 셀러(1)-작은 행복 전하는 ‘안녕, 다온’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1334호입력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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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안녕, 다온’의 박경인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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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통해 기분 좋고 행복한 에너지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봉황장터’의 총괄매니저이며 이곳에서 수제악세사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박경인(27) 씨는 2년째 경주챔버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렛을 연주하고 있는 단원이다.
음악을 전공했지만 악세사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 프리마켓에 참여하게 됐다는 그는 벌써 봉황장터 3년차가 됐다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있는 그는 봉황장터의 팀들과 기본적인 행정을 담당하는 총괄매니저로 활동하며, 프리마켓 셀러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행복에너지를 제품과 함께 전하고 있다.
경인 씨는 ‘다온’은 좋은 일들이 다온다는 순우리말로 직접 정성스럽게 만드는 제품이 고객들에게 작지만 행복한 의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며, “20~30대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구매해서 한두 번 하고 버림받는 악세사리 말고 좀더 실용적이면서 구매 후에도 손이 자주 가는 제품들을 만들려고 노력해요”라고 했다.
경인 씨는 힘들었던 프리마켓 참여 초기에 친구들의 많은 도움으로 견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봉황장터는 타 지역에 없는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사적지를 배경으로 프리마켓이 열린다는 거죠. 셀러분들은 물건이 많이 팔리지 않아도 가볍게 놀러오는 기분으로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이 밝은 얼굴로 고객들을 맞이 할 수 있는 비결이고 봉황장터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라며 앞으로 좀더 경주와 관련된 콘텐츠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1334호 입력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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