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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대구에서 88차 국제학술대회 성료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관광활성화 집중논의
박근영 기자 / 1465호입력 : 2020년 11월 26일
↑↑ 제88회 한국관광학회 대구 경북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설하는 정병웅 회장.

경주출신 정병웅 회장이 이끄는 (사)한국관광학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국 순회 지역관광 포름을 시행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그 종착지인 대구 경북권 행사로 대구 엑스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주제로 개최했다.

순회 포름은 지난 10월 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10.22) 강원권(10.23) 호남권(10.29)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11월 19일부터 대구에서 진행된 제88차 한국관광학회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는 대구·경북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간, 기관 간의 상생과 협력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관광학회가 연례적으로 시행해 온 바와 같이 특별 세션과 일반연구논문 세션, 그리고 해외영어논문 세션, 대학·대학원생 아이디어 발표대회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 사례를 중심으로 총 120여 편의 한국어 논문과 영어 논문이 발표되고, 관광학과 대학원생들의 지역관광에 대한 관광아이디어 70여편이 발표됐다.

특히 19일에는 코로나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마틸라 (Dr. Anna S. Mattila) 교수의 특별 강의와 세계관광기구의 아시아태평양국 황해국 국장, 아시아퍼시픽 에어비앤비 오길(Mike Orgill) 디렉터의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진행돼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심도를 더했다. 또 20일에는 특별세션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관광정책에는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좌담회 형식으로 토론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관광의 빅뱅시대에 필요한 지역 관광전략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외 관광학자와 전문가들이 대구·경북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지방관광의 중심지로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고 대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학술대회를 통해 뉴 노멀시대의 관광의 기준이 확립돼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이 다시금 융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관광의 트렌드가 비대면 관광이 대세인 가운데 경북은 생태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비대면 관광의 최적지로서 경쟁력이 높아 대구의 도시관광 인프라와 연계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올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구·경북 관광업계는 어느 분야보다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이러한 침체된 지역관광 산업을 회생시키고자 비대면, 디지털 관광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대구·경북 통합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영 기자 / 1465호입력 :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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