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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호 감독,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박근영 기자 / 1459호입력 : 2020년 10월 15일
↑↑ 손기호 감독.

10월 17일부터 9일 동안 선돌극장···, 배우와 관객, 연극과 현실의 벽을 허문 진짜 ‘연극’이 왔다.
경주출신 손기호 감독이 오는 10월 17일부터 9일 동안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아주 특별한 연극과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우리나라 최초로 같은 내용의 연극과 영화를 연이어 공연하고 상연하는 기발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연극은 현실과 연극,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며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 가며 연극의 다양한 층위를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장, 관객, 연출가, 배우, 작가 등의 이야기가 연극 속의 연극, 연극 밖의 연극 등의 흥미로운 작품 구조로 구성되어 관객을 극 속으로 끌어들이는 색다른 연출을 선보일 전망이다. 관객은 공연을 보는 내내 내가 관객인지 극 중 배우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경계를 느끼게 되며 공연을 보는 동안 알 듯 모를 듯 의문이 생기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이 연극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동일한 텍스트를 가지고 연극과 영화 두 가지 장르를 함께 제작한 특별한 차별성을 가진 프로젝트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 연극과 영화의 다른 예술 장르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한 극단 이루는 2019년 공연 후, 같은 연출과 같은 배우가 그대로 참여하여 영화 제작에 들어가 영화버전 ‘누굽니까?’의 촬영을 완료했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연을 영상화한 작업이 아닌 처음부터 같은 텍스트를 연극과 영화 다른 예술 장르로 선보이겠다고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인터미션을 사이에 두고 연극과 영화가 연이어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같은 소재, 같은 배우의 연극과 영화 동시 상영’인 이번 프로젝트는 두 예술 장르의 다름과 이해라는 새로운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연극은 2019년 제 2회 노작 홍사용 단막극제에서 ‘누굽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하여 수정 보완 후 같은 해에 선돌극장에서 선보였다. 초연 당시 촘촘한 공연 구성과 배우진의 연기력, 연출 구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창작 작품 세계로 마니아의 관심을 받았던 극단 이루 손기호 연출의 그동안의 작업 스타일과는 다른 시도이다. 손기호 연출의 섬세한 문장 구성과 무대 구성을 통해 극단 이루만의 감각적 체험, 진짜 연극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기호 감독은 “이번 작품은 ‘연극’이라는 장르의 특성, 즉 배우 입장에서 ‘연기하고 있는 감정은 나인가? 내가 나를 연기한다면 연기하고 있는 나는 나인가?’와 관객 입장에서 ‘우리가 허구의 연극을 보고 있는가? 우리가 이 허구의 연극에 출연하고 있는가?’라는 전환적인 인식을 기본 배경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기록적인 연극과 영화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며 이번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극단 이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참여진 선제 검사를 실시했고 연습 중 발열 체크와 연습실 내 소독 및 환기, 방문자 명부 작성, 효과적인 관객 분산 셋업 작업, 수시 환기와 소독, 공연기간 전자출입명부 활용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점검, 배우와 관객 동선분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매 : 인터파크 / 플레이티켓 / 10월 17~ 25일. 평일 19시30분, 주말 15시 /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 공연 문의 코르코르디움 070-7913-9071)
박근영 기자 / 1459호입력 : 202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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