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촘촘복지단)는 지난 13일 노당2리 경로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경로당 행복바라지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바라지 사업’은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을 하고 지역단체의 재능기부자들이 이·미용 봉사를 하게 된다. 또 안강의용소방대에서 소방장비를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중호 안강읍장은 “행복바라지 사업이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촘촘복지단은 지난해 5월 강교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홀수 달마다 지역 경로당을 순회했으며, 올해 첫 번째 노당2리 경로당을 찾아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82호입력 : 2019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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