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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문과 함께하는 KTX 서울 문화탐방… 첫 출발
외동읍 말방리 주민들 즐거운 하루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54호입력 : 2012년 09월 10일
|  | | | ↑↑ 외동읍 말방리 주민 20명은 'KTX 서울 문화 탐방'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들떠 있다. | | ⓒ (주)경주신문사 | |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이장 문상철) 주민들은 지난 3일 ‘KTX 서울 문화탐방’을 통해 당일 코스로 서울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 탐방은 말방리 주민 20명이 참여했으며 50~70대 장년층이 주를 이루었다.
이른 아침 신경주역 역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서울을 하루 만에 다녀온다는 기대감으로 모두 들떠 있었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행여나 놓칠세라 7시부터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새벽부터 준비한 간식과 꿀물들을 나누어 마시며 여행의 즐거움을 나눴다. 참가자들이 탑승한 열차는 8시 신경주역을 출발해 두 시간을 달려 10시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서울 문화 탐방을 시작했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남산N타워를 시작으로 서울성곽, 봉수대, 청계천, 경복궁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일정인 한강유람선을 타고난 뒤 하루의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땅 위의 열차, 하늘에 케이블카, 물 위의 유람선을 하루에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한강의 유람선에 승선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서울의 야경이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문상철(62) 이장은 “날씨도 좋았지만, 하루 만에 서울을 다 둘러본것 것 같아 더 좋았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문화탐방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54호 입력 : 2012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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