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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대는 빠져나가고 50대 이상 들어 온다

통계청 10년간 순이동 조사결과 매년 전입보다 전출인구 1000여명 많아
전입 최다지역은 울산, 전출은 경북으로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398호입력 : 2019년 07월 11일

2018년 경주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출자 40%가 가까운 울산과 경북으로 옮겨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0년간 경북지역 인구이동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주시 인구는 25만5533명으로, 10년 전 2008년 27만775명보다 1만524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인구가 줄어든 것은 경주시로 들어오는 전입 인구보다 경주를 빠져나간 전출 인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주 전입 인구는 34만3012명으로 전출인구 35만9111명보다 1만6099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이 기간 동안 경주시 인구는 2008년 27만775명에서 2018년 25만5533명으로 1만5242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경주시는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제외한 순인구 이동에서 경북도내에서 유출 인구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군별 순이동을 살펴보면 경산과 예천, 김천, 청도는 순유입 인구가 많았지만 포항과 경주, 구미는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주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순유출 인구가 -1만6099명으로 포항시 -1만6415명 다음으로 높았다. 이는 경주보다 인구가 많은 구미(-8186명)보다 순유출이 많았으며 비슷한 인구 경산(1만441명)은 오히려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전입 전 거주지 울산이 최다
2018년 경주시 전입자 가운데 인근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옮겨 온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전입자는 총 1만499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주 전입 전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412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뒤를 이어 경북이 3349명, 대구 1530명, 부산 1446명, 서울 1104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입자 가운데 울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울산 인근 지역 인구 유출 방지와 함께 울산 인구의 경주 유입이 지역 인구 증감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주를 떠난 전출자는 1만512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경주 전출자는 총 1만5120명으로 전입자 1만4999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를 떠난 전출자가 거주지로 정한 곳은 경북이 37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이 2474명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 다음으로는 대구, 부산, 서울, 경기 순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지역, 20대 유출 가장 많고 60대는 유입 가장 많아

경주지역 순이동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인구는 경주를 빠져나간 반면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경주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지역 10년간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순이동자를 확인하면 매년 1000여명 가까운 세대가 경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순이동자는 -341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2010년 -2619명, 2012년 1383명, 2014년 -1494명 등 매년 1000여명이 경주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에는 경주를 떠난 전출자보다 경주로 들어온 전입자 25명 더 많은 것을 기록했지만 그다음해인 2017년부터 -961명, 2018년 -121명 등 다시 전출자가 많아졌다. 지역 전입, 전출 순이동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등 젊은 층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주지역 10년간 순이동자 중 20대가 매년 1000여명 가까이 경주를 떠나갔다. 20대는 2008년 -1129명, 2010년 -1179명, 2012년 -878명, 2014년 -997명, 2016년 -1066명, 2018년 -1084명 등 매년 1000여명 가까운 인구가 경주를 빠져 나갔다. 30대도 2014년 -435명, 2016년 -60명, 2018년 -20명 등으로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다.

젊은 층이 경주를 떠났다면 그 빈자리를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메우고 있다. 40대와 50대, 60대 70대는 매년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와 60대는 2015년 262명·155명, 2016년 563명·270명, 2017년 345명·246명, 2018년 574명·285명 등으로 전입자가 많아지면서 20대와 30대가 빠져나간 자리를 채우고 있는 형국이다.

-경주를 떠나는 이유 주택과 직업
경주를 떠난 전출자들은 주택과 직업 등의 이유로 경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전출사유를 살펴보면 2018년 전출사유 1위는 주택 문제로 집계됐다. 전출사유는 주택문제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가족 24%, 직업 24% 순의 이유로 경주를 떠나갔다. 전입 사유 역시 주택과 가족, 직업의 이유였다. 2018년도 경주 전입사유를 조사하면 주택 37%, 가족 26%, 직업 20%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경주 통계를 살펴보면 경북지역과 유사한 통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울산지역 경기의 영향으로 타지역 전출자가 늘고 있어 경주지역으로 전출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주는 지리적 여건상 울산지역으로 전입과 전출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398호입력 : 2019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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