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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10일 개막

전국 128개교 127클럽 674개팀 참가 1532경기 펼쳐
연인원 42만 여명 방문, 430억원 경제유발 효과 기대
경기시간 조정, 쿨링 브레이크 등 선수 안전대책 만전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8일

↑↑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의 산실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화랑대기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로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8개교, 127개 클럽 총 674개팀에서 1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3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532경기가 진행된다.
그룹별 1차 리그에 이어 클럽팀과 학교팀의 우승, 준우승팀이 격돌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과 함께 1차 리그 예선탈락팀이 대결하는 ‘화랑컵’ 진행으로 선수단 체류 기간을 늘였고, U-8 리그를 신설해 더 많은 선수단과 응원단을 경주에 머물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올해 대회 16회째를 맞아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축구구장 3개소 신설하고, 인조잔디와 관람석을 정비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축구장 시설인프라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재정비했다.

폭염 속에 진행되는 대회의 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각 경기장별로 의료진과 구급차량, 책임공무원과 경기운영요원 및 급수요원 등을 곳곳에 배치한다.
또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 비치, 경기장별 대형선풍기 3대씩을 갖추는 한편, 알천구장과 축구구장에 쿨링포그 설비를 설치하고, 서천구장에는 간이풀장 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시작시간을 오전·오후 각각 30분씩 조정하고, U-12 경기시간을 전·후반 각 25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한다.
경기 중 물을 마실 수 있는 쿨링 브레이크 시간을 둬 폭염 속 선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여름 피서철과 연계해 관광·교통·환경·숙박·위생 등 전 부문에 손님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회 기간 동안 동궁원 및 버드파크, 동궁과월지 등 주요관광지 11개소에 참가선수단 입장료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연인원 42만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경주를 찾아 43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어린 유소년인 만큼 선수보호와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음껏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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