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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봉황로 중심상가 활성화 ‘역량 집중’
민상기 회장, 경주봉황중심상가연합회 2대 회장 취임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3일
|  | | | ↑↑ 경주봉황상가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민상기 회장. | | ⓒ (주)경주신문사 | |
“경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봉황대 문화의 거리를 기억하도록 상인연합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경주봉황중심상가연합회(회장 민상기)는 23일 봉황대 문화의 거리 상설무대에서 ‘제2대 경주봉황중심상가연합회 회장 취임 가든파티’를 열었다.
민상기 회장은 1대에 이어 2대 회장에 취임해 연임하게 됐으며, 앞으로 2년간 봉황상가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  | | | ↑↑ 취임식에는 만파식적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 | ⓒ (주)경주신문사 | |
이날 행사에는 주석호·서호대 시의원 당선자, 이종월 중부동장,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경주중심상가연합회 최성훈 회장, 봉황상가연합회 상인 및 봉황장터 셀러 등이 참석해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018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공연단이 버스킹 공연에 참여해 사물놀이, 산조춤, 부채춤, 태평무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민상기 회장은 “딱딱한 취임식보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가든파티를 준비했다. 봉황상가는 봉황로 문화의 거리라는 훌륭한 콘텐츠가 있음에도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면서 “2014년 자생적으로 시작된 경주프리마켓 봉황장터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7년 7월부터 하루 최대 5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봉황장터가 한국관광공사, SNS 등을 통해 알려져 도시재생의 역할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며 “2년간 도시재생을 통한 봉황중심상가 활성화, 봉황대 문화의 거리를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후손들이 100년 동안 먹고살 문화콘텐츠 창달을 목표로 하겠다. 이로써 경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봉황대 문화의 거리를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봉황중심상가연합회는 2016년 6월 시내 일원 상가를 경주시 봉황중심상가시장으로 등록했으며, 봉황로, 동성로, 중앙로, 원효로, 금성로를 중심으로 현재 513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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