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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큰마디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료결과가 좋은 병원’ 지향
이성주 기자 /  1167호입력 : 2014년 11월 21일
|  | | | ⓒ (주)경주신문사 | |
2009년 설립한 큰마디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4명, 마취과 전문의 1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등의 의료진이 근무해 경주지역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 숫자를 자랑하고 있다.
큰마디병원은 경주지역 최고의 인공관절, 관절내시경수술 전문 병원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결과가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큰마디병원의 2013년 연간 정형외과 내원환자만 18만 건이 넘어서고, 새로운 내원환자 수는 1만 명 이상, 수술건수는 2000여건이다. 이 같은 진료실적은 단일분야 최고 수준이며 수술의 내용적인 면 또한 대도시 대학병원과 견주어 뒤처지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큰마디병원은 평일 약 10여건의 정형외과적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응급수술이 가능한 전문의 당직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재 큰마디병원은 난이도 높은 진료를 통해 지역 내 정형 분야 환자들이 대도시 큰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거의 모든 치료가 가능 할 정도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오히려 치료를 위해 외지에서 경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첨단의료기기와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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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료실 김영수 원장의 전문 진료 분야는 스포츠손상 및 관절내시경 수술이다. 어깨관절·무릎관절·발목관절 등 관절 내 인대손상 및 연골손상에 대해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진료실이다. 위내시경을 하듯이 특수 제작된 작은 지름의 내시경을 사용해 큰 절개가 없이 관절 내에 직접 투입해 모니터 화면을 통해 병소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첨단 수술법이다.
스포츠의학 클리닉은 자신의 신체적 상태와 환경에 맞는 운동처방을 통해 각종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현재까지는 주로 약물요법에 의존해 왔으나 스포츠의학이 발전에 따라 전문 운동선수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과 사고를 막기 위해 진료와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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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료실 오두환 원장의 전문 진료 분야는 소아정형외과 및 골절치료 병원이다.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보행 장애, 선천성 기형, 외상 및 성장장애 등 소아 및 청소년의 사지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분야다. 계속적 성장으로 인하여 같은 질병이라도 발견 시기에 따라 치료가 다르며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질병이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소아정형 외과적 문제를 진단 및 치료하는 분야이며 골연령측정기를 도입해 현재 성장의 단계 및 성장예측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골절에 대해서도 최신 수술법을 이용해 잘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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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료실 이길호 원장의 전문 진료 분야는 척추 및 인공관절 수술이다.
노령화 시대에 급격하게 많은 척추질환 전문치료를 하고 있다. 관절은 물렁뼈로 싸여 있다. 이 물렁뼈가 심하게 닳으면 통증이 심해져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진다. 인공관절수술은 심하게 파손된 물렁뼈를 특수 금속으로 된 인공 관절물로 교체해주어 통증을 물리치고 보통사람처럼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첨단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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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나영두 원장은 전문통증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통증은 조절이 가능하다. 통증에 따라 완치는 어려울지라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까지 조절하는 것은 전문가의 능력이다. 15년 이상의 숙련된 전문의의 실력으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되찾는 것은 큰마디병원 통증클리닉의 운영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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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창윤 원장이 방사선학적 진단을 하고 있다. (최신siemens개방형 MRI, CT, 최신 초음파, 팍스시스템X-레이)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위해 최신siemens개방형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체에 해가 없는 강력한 자장 및 고주파 발생장치를 통해 인체 내부를 영상화하는 원리로 더욱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폐쇄공포증환자에게 좋은 기기이다.
컴퓨터 단층 촬영기(CT)는 뇌, 척추, 골격. 관절의 이상 및 손상에 대한 진단에 정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기계의 수준도 중요하지만 검사결과의 신뢰도와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볼 수 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원장과 함께 장비에 대해 능수능란하고 숙련된 방사선사들은 큰마디병원의 큰 자랑거리이다.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대학과의 연구교류 및 교육, 각종학회 참여와 컨퍼런스를 통하여 정형외과전문병원이 갖춰야 할 최적의 검사영상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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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마디병원 물리치료실은 수술이 많은 병원인 만큼 재활을 위한 운동·재활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최대 규모이며 스포츠의학분과전문의와 16명의 물리치료사가 ESWT, Pully, Sling 등 최신의 장비들을 이용한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큰마디병원 재활시스템 최대의 장점은 환자와 치료사가 1대1의 도수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강사진으로 구성된 ‘큰마디아카데미’를 통해 최신 치료컨셉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수련코스를 거친 우수한 치료사들이 지역 내 보다 나은 (양질의) 물리치료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술의 완성은 재활이다’란 슬로건을 두고 방치되기 쉬운 수술 후 증상과 수술 환우들을 위한 최적화된 1:1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물리치료와 함께 급만성 통증 조절 및 구조, 기능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실, 통증치료실, 도수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술 전·후의 근력을 컴퓨터로 정확히 측정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로 치료 전,후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절수술 후 근력강화 및 재활치료
-산재 및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
-만성적 목, 허리디스크, 요통환자에 좋다.
-테니스, 골프 엘보우에 효과적
-축구, 농구 등 스포츠로 인한 근육 손상 및 후유증 치료
-기타 질병으로 약해진 근육 강화
항상 밝은 미소, 병원을 밝게 하는 간호과
큰마디병원 간호과는 40여명의 숙련된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가 항상 밝은 미소로 병원 분위기를 환하게 밝힌다. 정형외과 전문병원답게 수술 후의 환자를 심리적, 육체적 안정,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기 위해 숙련된 수액전담 간호사가 주사에 대한 공포감을 들어주게 한다.
그리고 퇴원 후와 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궁금증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퇴원후의 재활치료와 골다공증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happy call’을 시행하는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정형외과 질환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뼈를 간직 할 수 있도록 큰마디병원 간호과는 항상 노력하고 있다. 20세의 건강한 뼈를 100세까지 간직할 수 있도록~~
|  | | | ↑↑ 왼쪽부터 수술사진, 물리치료실, 간병서비스병동 | | ⓒ (주)경주신문사 | |
보호자가 없는 간병 서비스 병동 운영
큰마디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큰마디병원에서는 수술 전·후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 보행이 불가능하여 항시 간병인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 의학적 소견으로 가족간병이 상시·수시로 필요한 환자, 기타 의학적으로 간병이 필요한 상태의 환자들에게 가족들을 대신해 전문 간병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보다 저렴한 간병비용으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모시기 위해 보호자 없는 간병 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 건강 식단 제공
큰마디병원 영양실의 장점은 신선한 식재료만 사용하며,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오직 천연조미료(다시멸치, 버섯, 다시마등)만 사용하고 김치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또한 장갑의 구분사용, 기구와 도구의 구분사용, 앞치마의 구분사용을 철저히 시행해 음식을 위생적으로 조리한다.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입원환자의 입맛을 책임지는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편리하고 심적으로 편안한 임상병리실
큰마디병원의 임상병리실은 자체 내 빠른 검사결과로 진료와 치료, 예후에 효율적이다. 검사실 공간이 타 병원에 비해 넓고 조용한 위치에 있기에 휠체어의 이동이 원활해 외과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심적으로 편안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임상병리사가 직접 찾아가 심전도 및 채혈을 함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으며, 개인사정상 진료시간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검사결과를 전화로 이야기 해 줌으로써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다.
|  | | | ↑↑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큰마디병원 | | ⓒ (주)경주신문사 | |
지역사회 봉사하는 큰마디병원
큰마디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길호 병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보건복지자문위원장으로 위촉돼 보건복지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3년 말에는 대통령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매년 황오동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쌀을 기부하고 있다. 또 이길호 병원장은 CPR(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영수 원장은 매달 두 번씩 이주노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수년째 하고 있으며, 지역에 있는 행사에 연간 10회 이상 의료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큰마디병원은 2013년부터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실시하면서 병원 진료실 밖에서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주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 병원 신축공사 진행 중인 큰마디병원
큰마디병원은 현재 세무서 인근 농협공판장 옆에 있는 공터에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건축면적 1만㎡ 규모의 지상 7층, 총 공사비용 150억 규모로서 2016년 완공예정이다. 이 신축공사가 완공되면 가동 병상규모가 120병상에서 200병상 이상으로 증가해 지역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병원이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질적으로는 진료, 치료, 재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ONE-STOP의료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길호 병원장은 “앞으로 병원신축공사가 완료되면 더 좋은 시설에서 전문분야 최상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주시민들이 지역병원을 많이 이용하는 것은 지역의료계발전에 큰 힘이 된다. 우리지역 의료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만큼 지역병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 의료인들은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성주 기자 / 1167호 입력 : 201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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